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이 6838억달러로 전년 대비 8.2% 증가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8.2% 증가한 6838억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도 518억 흑자로 집계됐다. 연간 수출 증감률은 2021년 25.
10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이어졌다.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이 흑자를 이어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10월 경상수지는 97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 약 109억 달러 흑자보다는 줄었지만,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3위에 해당한다. 1~10월 누적 경상수지는 74
9월 경상수지는 111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 자동차 등 우리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9월 경상수지가 111억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125억60
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8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지난 8월 경상수지가 66억 달러(약 8조8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는 536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06억70
정부가 내년 국가예산 규모를 올해 예산보다 3.2% 늘어난 677조원으로 편성했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올해 지출증가율(2.8%)보다 좀 올랐지만, 증가폭을 2년 연속으로 3% 안팎에 묶었다.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경상성장률(4.5%)에 못 미치는 ‘긴축 재정’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27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
지난달 1월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부진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의 취업자는 17만명 이상 줄며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8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000명 증가했다.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의 영향
정부가 경기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고용 부진과 소비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통상정책까지 겹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ldqu
금융권 가계대출이 10개월 만에 줄어들었다. 주택 거래 둔화와 설 상여금 지급 등이 맞물리면서 가계 대출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166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9000억원 줄어든 수치로, 지난해 3월 이후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보편 관세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이 최대 1조 2천억 원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중소기업 지원 간담회’에서 산업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현재 논의 중인 관세 정
지난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액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기업 수출이 크게 늘면서 '수출 톱(TOP)10' 기업의 비중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기업 특성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수출액은 6837억 달러로,
2월 초 수출이 증가세로 출발했지만,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줄어든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대폭 증가해 무역수지 악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월 1~10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총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그러나 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6%로 하향 조정했다. 불과 3개월 전 제시한 2.0%에서 0.4%p 낮춘 것으로, 내수와 수출, 고용 모두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국내 정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성장률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KDI가 11일 발표한 ‘2025
지난해 말 12·3 비상계엄 사태(이하 비상계엄)가 발생한 이후 육군 초·중급 간부들의 軍 회피율이 늘어나고 있다. 육군 중간 계층을 차지하는 중사의 휴직 및 전역률은 2020년 대비 3.56%→8.35%, 상사는 2020년 대비 7.83%→10.3%, 대위는 3.2%→6.11%로 증가했다. 비상계엄이 발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채용이 위축되면서 구직을 포기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그냥 쉰다’고 답한 청년 비경제활동인구는 42만1000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이상 사업체의 월평균 취업자는 31
지난해 정부의 세수결손이 30조8000억원에 달하며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2024년 국세수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3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조5000억원 감소했다. 본예산에 비해서는 30조8000억원이 덜 걷혔고, 지난해 9월 재추계치(337조7000억원)보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4.9로 전달보다 1.6%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로, 지난해 11월 127.7까지 올랐다가 작년 12월 127.0,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달 우리나라가 동월 기준 역대 최대인 12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23억7000만달러(약 17조9000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2023년 4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러한 성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내수 부진 장기화 등 영향으로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인 이른바 '나홀로 사장님'이 6년 만에 감소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자영업자는 565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2000명 줄었다. 자영업자가 줄어든 것은 2021년(-1만8000명) 이후 3년 만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1만9000명,
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다섯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섰다. 통계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5.7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 상승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반년 만에 최고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2.0%를 기록한 이후 9월에는 1.6%로 하락했으며, 10월에는 1.3%로 저점을 찍었다.
대한민국ROTC중앙회(이하 중앙회)·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가 진행하는 학군사관후보생(이하 ROTC)들의 ‘해외 글로벌-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중앙회·학군교는 지난 3일부터 2~3주간 ROTC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해외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