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지난해 수출 원화 결제 비중 3.4% ‘역대 최고’…승용차 수출 영향
작년 달러화 수출대금 결제 비중 84.2%…0.3%p↓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등 대외 여건 변동 속에서 우리 무역의 달러화 결제 비중은 낮아진 반면, 원화 결제 비중은 수출입 모두에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결제 통화 비중은 미 달러 84.2%, 유로화 5.9%, 원화 3.4%, 엔화 1.9%, 위안화 1.3%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원화는 전년 대비 0.8%포인트(p) 확대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0.3%p 축소됐다. 원화 결제 확대는 승용차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견인했다. 원화 결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승용차(10.5%)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6.2%)의 원화 결제 수출이 전년보다 33.1
정영훈 2026-04-16
IMF, 韓 올해 성장률 1.9% 유지…세계 성장률 3.1%로 0.2%p↓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하며 기존 예측치를 유지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IMF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6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과 같은 수치로, 선진국 평균(1.8%)보다 0.1%포인트(p) 높다. 내년 성장률도 기존과 동일한 2.1%로 예상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3.1%로 제시돼 1월(3.3%)보다 0.2%p 하향 조정됐다. IMF는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기대 확대, 금융시장 위험회피 심리 확산 등을 주요 하방 요인으로 지목했다. 전쟁이 점진적으로 완화돼 올해 중반 이후 생산&m
정영훈 2026-04-14
중동전쟁 직격탄 맞은 K-뷰티 중소기업…원부자재·물류 부담 확대
중동전쟁 장기화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원부자재 수급과 물류 차질이 심화되자 정부가 현장 점검과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는 13일 충북 충주 소재 를 방문해 K-뷰티 기업 간담회를 열고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미국 관세정책에 이어 중동발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K-뷰티 성장에 기여해 온 기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들은 원료·포장재 등 원부자재 수급 차질과 단가 인상을 가장 큰 부담으로 꼽았다. 원료 및 용기 제조기업은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화장품 ODM(주문자 개발 생산) 기업도 용기 공급 지연으로 납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비 상승과
정영훈 2026-04-13
ADB, 한국 2026년 성장률 1.9%로 0.2%p 상향…물가 2.3%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전망(1.7%)보다 0.2%포인트(p) 상향한 수치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ADB는 ‘2026년 4월 아시아 경제전망(ADO)’에서 반도체 산업 호조에 따른 수출 회복과 전략 산업에 대한 재정 지출 확대 기대 등을 반영해 이같이 조정했다. 기준금리 인하 지연 속 점진적인 민간소비 개선도 성장률 상향 요인으로 제시됐다. 2027년 성장률 역시 1.9%로 전망했다. 다만 ADB는 2025년 성장률을 0.9%로 예상해 2025~2027년 3년 연속 2% 미만 성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중동 갈등, 미국의 관세 정책과 무역 불확실성, 인공지능(AI) 수요 변동성, 반도체 사이클 급변 가능성 등
정영훈 2026-04-10
1~2월 나라살림 14조원 적자…전년比 3.9조 개선
국가채무 두 달 새 44조원 증가
올해 1~2월 나라살림이 1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세수는 늘었지만 지출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한 달 만에 재정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9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1~2월 누계 총수입은 12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조6000억원 증가했다. 총지출은 128조7000억원으로 12조원 늘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14조원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3조9000억원 줄었다.
정영훈 2026-04-09
2월 경상수지 232억 달러 흑자…반도체 호황에 '역대 최대'
34개월 연속 흑자 행진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급증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월 기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30% 가까이 늘어난 반면 수입 증가폭은 제한되면서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31억9000만 달러(약 34조7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경상수지는 34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1~2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364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99억 달러)보다 약 3.7배 확대됐다. 경상수지 개선은 상품수지가 이끌었다. 2월 상품수지 흑자는 233억6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703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9% 증가
정영훈 2026-04-08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 104.2조원…국가채무 1304조원
지난해 국가채무가 1300조원을 넘어섰다. 인구 1인당으로 환산하면 250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가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5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방정부를 합친 국가채무는 130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결산(1175조원) 대비 129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당초 예산상 전망치(1301조9000억원)보다도 2조6000억원 많다. 이에 대해 황순관 재정경제부 국고실장은 “2024년 말 비상계엄에 따른 내수 위축과 미국발 통상환경 급변 등 대내외 충격이 동시에 닥쳤다”며 “이에 정부는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했다”고
정영훈 2026-04-06
AMRO, 韓 올해 성장률 1.9% 전망…물가상승률 2.3%로 0.4%p↑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인 AMRO는 6일 ‘2026년 지역경제전망(AREO)’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일본·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의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정책 권고를 제시하는 연례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세안+3 지역의 2026년과 2027년 성장률은 각각 4.0%로 전망됐다. 전년(4.3%)보다 둔화된 수준으로,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대외 여건 악화 영향이 반영됐다. 그럼에도 인공지능(AI) 기술 주도 수출과 견조한 내수가 성장세를 지탱할 것으로 분석됐다. 역내 인플레이션은 1.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영훈 2026-04-06
지난해 韓 수출 7000억 달러 첫 돌파…日 추월 가시권
지난해 한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일본과의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질 경우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일본을 추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출액은 709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995년 1000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2018년 6000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7년 만에 7000억 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한국은 미국·독일·중국·일본·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7000억 달러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지난해 수출액은 7383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양국 간 격차는 290억1000만 달러로 역대 최소 수준까지 좁혀졌다
정영훈 2026-04-05
수출플러스지원단 출범…2030년 수출 1조 달러 달성 목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수출 플러스 지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30년 수출 1조 달러 달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1일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기존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을 개편·강화한 ‘수출 플러스 지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재경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며, 재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한다. 부산신항. 사진=BPA
정영훈 2026-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