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식·부동산임대업 20개월 넘게 줄페업
전년比 음식업 1.9%·임대업 0.3%↓
올해 1월 음식업과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내수 업종 사업자 감소세가 20개월 넘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가 지난해 소폭 반등했지만, 경기 회복 온기가 자영업 현장까지는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기준 가동 사업자는 1037만182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2022년 5∼6%대에서 꾸준히 하락해 2023년 11월(2.9%) 처음 2%대로 떨어졌고, 지난해 12월(1.9%)부터는 1%대에 머물고 있다. 가동 사업자는 전월 사업자 수에 신규 등록을 더하고 폐업·휴업을 제외한 수치로, 감소는 창업보다 문을 닫는 사업자가 많다는 의미다. 내수 흐름을 가늠하는 대표 업종인 음식업과 부동산
정영훈 2026-03-01
소상공인 채무조정 새출발기금 27조7000억원 신청…11만4000명 감면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누적 신청금액이 28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새출발기금 누적 신청금액은 27조7000억원, 신청자는 1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 약정을 체결한 금액은 9조8000억원, 인원은 11만4000명이다. 연도별 신청액은 2023년 5조3000억원, 2024년 9조3000억원, 작년 11조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약정 채무액은 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늘었다. 금융위는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반영과 지원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 효과로 신청과 약정 실적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범위도 넓어졌다. 그간 협약에 참여하지
정영훈 2026-02-27
지난해 실질 소비지출 0.4%↓…고물가 영향 5년 만에 감소
지난해 고물가 영향으로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이 5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가계동향조사 및 연간 지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명목 소비지출은 293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 변동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252만2000원으로 0.4% 감소했다. 연간 기준 실질 소비가 줄어든 것은 2020년(-2.8%)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 보면 기타상품·서비스(9.4%), 음식·숙박(3.6%), 주거·수도·광열(2.6%), 식료품·비주류음료(1.9%) 등은 명목 지출이 증가했다. 반면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는 가정
정영훈 2026-02-26
지난해 합계출산율 0.80명…15년 만에 최대폭 증가
12월 출생아 2만3명…전년 대비 9.6% 증가
지난해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며 증가 폭 기준 1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도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했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4457명으로 전년보다 1만6100명(6.8%) 늘었다. 증가율은 2007년(10.0%) 이후 가장 높고, 증가 규모는 2010년(2만5000명) 이후 최대다.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2023년 23만28명까지 줄었으나 2024년(23만8300명)부터 반등해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출생아 수는 2만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6% 늘어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많았고, 2024년 7월부터 18개월째 증가
정영훈 2026-02-25
작년 12월 은행대출 연체율 0.5%로 하락…연말 기준 10년 만에 최고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연말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0%로 전월(0.60%) 대비 0.10%포인트(p) 낮아졌다. 다만 이는 2015년 12월(0.58%) 이후 연말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12월 연체율 하락은 신규 연체채권 발생이 줄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도 0.10%로 전월
정영훈 2026-02-24
특별·광역시 고용률 0.2%p↓…청년 고용 부진에 ‘쉬었음’ 역대 최대
지난해 하반기 7개 특별·광역시의 고용률이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포함된 기타 비경제활동인구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특별·광역시 구(區) 단위 취업자 수는 1158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202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하반기 기준 첫 하락이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만 고용률이 떨어졌다. 특별·광역시 구 지역은 시·
정영훈 2026-02-24
작년 4분기 신규주담대 평균 2.1억…규제에 1421만원 감소
1인당 가계빚 9700만원 돌파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대출자가 새로 받는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차주당 평균 대출 잔액은 또다시 늘며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차주(대출자)당 가계대출 평균 신규 취급액은 3443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409만원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변동폭을 보면 2024년 4분기(-368만원)와 지난해 1분기(-85만원) 감소 후 2분기(+260만원) 증가했다가, 3분기(+26만원)에는 증가 폭이 축소됐고 4분기에는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정영훈 2026-02-24
대출규제 여파에 대부업 지난해 4분기 신규대출 8000억…3년 반만 최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제도권 금융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한 차주들이 대부업권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대부업체 신규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실에 제출한 상위 대부업체 30곳의 신규대출 금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규대출은 79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분기(1조243억원) 이후 최대치다. 신규대출 규모는 1년 전(6468억원)보다 23%, 직전 분기(7366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레고랜드 사태’ 직후 유동성 경색으로 위축됐던 2023년 1분기(2000억원)와 비교하면 약 4배 수준이다. 2024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6000억원대에
정영훈 2026-02-23
5대 은행 다주택자 주담대 36조원…3년 새 2.3배로 불어
다주택자들이 시중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최근 3년 사이 2.3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다주택자(2주택 이상 보유 개인) 주담대 잔액은 1월 말 기준 36조468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1월 말 15조8565억원과 비교해 약 130%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전체 주담대 잔액은 513조 원대에서 610조 원대로 약 20% 늘어나는 데 그쳐, 다주택자 대출 증가 폭이 훨씬 가팔랐다. 다주택자 주담대는 2023년 초 정부가 관련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한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잔액은 2022년 말 15조
정영훈 2026-02-22
1월 말 카드론, 한 달 만에 증가 전환…전월 대비 0.6%↑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연초 자금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반등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의 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5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42조3292억원) 대비 2558억원(0.60%) 증가한 규모다. 카드론 잔액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한 뒤 10월과 11월 반등했다. 이후 12월에는 연말 부실채권 상각 영향 등으로 다시 줄었으나, 1월 들어 증가로 돌아섰다. 9개 카드사 모두 전월 대비 잔액이 늘
정영훈 202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