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록취업자는 증가했지만 신규 취업과 이직은 모두 줄어들며 노동시장 이동성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노동시장 진입이 감소하면서 활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취업자는 2625만 명으로 전년보다 10만5000명(0.4%) 증가했다. 등록취업자는 4대 사회보험 등 공공기관에 신고·가입된 행정자료를 활용해 파악한 임금·비임금 근로자를 의미한다.
같은 기업체에서 계속 근무한 유지자는 1892만 명으로 전년보다 37만3000명(2.0%) 늘었다. 반면 2023년 미취업 상태에서 지난해 새로 취업한 진입자는 348만2000명으로 16만4000명(4.5%) 감소했다. 진입자 수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어들며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층 진입자가 7만3000명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30대는 3만6000명, 60세 이상은 2만5000명 각각 줄었다.
직장을 옮긴 이동자도 감소했다. 지난해 등록된 기업체가 변경된 이동자는 384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10만3000명(2.6%) 줄었다. 노동시장 신규 유입과 이직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노동시장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 규모별 이동을 보면 이동자의 72.6%는 같은 규모 기업으로 옮겼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81.4%가 다른 중소기업으로 이동했고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11.8%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대기업 근로자는 56.6%가 중소기업으로, 37.0%는 다른 대기업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직에 따른 임금 변화도 이전보다 악화됐다. 일자리를 옮긴 임금근로자 가운데 57.8%는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이동했고 41.3%는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옮겼다.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이동한 비율은 전년보다 2.9포인트(p) 하락한 반면,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이동한 비율은 2.9p 상승했다.
연령별 임금 증가 이직 비율은 29세 이하가 63.1%로 가장 높았고, 30대(61.4%), 40대(57.8%), 50대(53.7%), 60세 이상(52.4%)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취업자는 2625만 명으로 전년보다 10만5000명(0.4%) 증가했다. 등록취업자는 4대 사회보험 등 공공기관에 신고·가입된 행정자료를 활용해 파악한 임금·비임금 근로자를 의미한다.
같은 기업체에서 계속 근무한 유지자는 1892만 명으로 전년보다 37만3000명(2.0%) 늘었다. 반면 2023년 미취업 상태에서 지난해 새로 취업한 진입자는 348만2000명으로 16만4000명(4.5%) 감소했다. 진입자 수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줄어들며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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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층 진입자가 7만3000명 감소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30대는 3만6000명, 60세 이상은 2만5000명 각각 줄었다.
직장을 옮긴 이동자도 감소했다. 지난해 등록된 기업체가 변경된 이동자는 384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10만3000명(2.6%) 줄었다. 노동시장 신규 유입과 이직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노동시장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 규모별 이동을 보면 이동자의 72.6%는 같은 규모 기업으로 옮겼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81.4%가 다른 중소기업으로 이동했고 대기업으로 이직한 비율은 11.8%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대기업 근로자는 56.6%가 중소기업으로, 37.0%는 다른 대기업으로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직에 따른 임금 변화도 이전보다 악화됐다. 일자리를 옮긴 임금근로자 가운데 57.8%는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이동했고 41.3%는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옮겼다. 임금이 증가한 일자리로 이동한 비율은 전년보다 2.9포인트(p) 하락한 반면, 임금이 감소한 일자리로 이동한 비율은 2.9p 상승했다.
연령별 임금 증가 이직 비율은 29세 이하가 63.1%로 가장 높았고, 30대(61.4%), 40대(57.8%), 50대(53.7%), 60세 이상(52.4%) 순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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