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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 6.5%…2년 5개월 만에 최고
신용대출도 5%대 중반
중동 사태와 미국·이란 전쟁 여파, 금리 인하기 종료 전망 등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만에 0.2%포인트(p) 안팎 상승했다. 금리 상승이 대출 증가세를 진정시키지 못하면서 영끌·빚투족의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해 약 두 달 사이 상단은 0.207%p, 하단은 0.120%p 상승했다. 이같은 금리 상승은 고정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3.580%에서 3.860%로 0.280%p 오른 영향이
정영훈 2026-03-15
[한천구의 콘크리트 세상] 콘크리트 마감의 핵심은 ‘물때’…초결과 종결 사이가 적기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차량으로 운반된 콘크리트를 거푸집에 타설한 뒤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 표면을 평탄하게 마감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때 표면 마감 기계인 피니셔(Finisher)를 사용하거나 흙손으로 고르게 다듬는데, 작업 시기가 지나치게 빠르거나 늦으면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장 기능공들은 이 최적의 시점을 ‘물때를 잡는다’고 표현한다. 콘크리트가 액체 상태에서 점차 굳어가는 과정 중 가장 적절한 순간을 포착해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물질은 일반적으로 기체·액체·고체의 세 가지 상태로 구분되지만, 액체와 고체 사이에는 ‘소성체(Plastic)’라는 중간 상태가 존재한다. 콘크리트 역시 타설 직후에는 액체 상태이
한천구 2026-03-14
미·이스라엘-이란 방공망,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간극
미·이-이란 전쟁 16일↗…이란 미사일 발사대 2/3 파괴(?)
미·이스라엘-이란 전쟁이 16일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복수의 서방측 분석기관과 이스라엘군 관계자들에 의하면, “이란 미사일 발사대의 3분의2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막다른 골목임에도 끊임없이 반격(보복)하며, 파상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의 끈질긴 항쟁의식은 2025년 ‘12월 전쟁’ 때도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을 뚫고, 민간인에게 피해를 줘 상당한 공포심을 심어줬다. 이란의 러시아산 방공망, 중국산 ‘4세대 이동형 레이더 시스템(YLC-8B, 탐지거리 250km)’, ‘신형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HQ-9B, 전자전 공격 방어)’은 미·이스라엘의
김성진 2026-03-13
곡성군, ‘금실’ 딸기 재배기술 확산…동남아 수출 경쟁력 강화
곡성군이 국내 육성 신품종 ‘금실’ 딸기 재배기술 확산을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수출 딸기 농업인 연구회 농가를 대상으로 금실 딸기 재배기술 교육과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주식회사 소속 연구회 농가 12명을 대상으로 각 농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농가 육묘장을 직접 방문해 육묘 관리 요령과 재배 환경을 점검하고, 금실 품종의 특성과 수출용 품질관리 기준에 대한 이론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배 기술을 정착시키고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영훈 2026-03-12
1월 울산 제조업 생산 15.7%↑…수출 20.7%↑·수입 6.7%↑
1월 울산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기타운송장비와 기계장비를 중심으로 큰 폭 증가한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가 늘고 수출이 확대되면서 무역수지 흑자폭도 확대됐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했고, 물가상승률은 소폭 둔화됐다.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12일 발표한 ‘2026년 1월 울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5.7%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54.0%), 기계장비(50.3%), 자동차(14.1%) 등은 증가했다. 기업심리를 보면 1월 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85.8로 전월 대비 4.4포인트(p) 하락했고, 비제조업 CBSI도 96.6으로 4.1p 하락했다. 2월 중 제조업 CBSI는 97.7로 1월 대비 11.9p 상승한
정영훈 2026-03-12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62.5…건설경기지수 개편 이후 최저
지난달 건설사들의 체감 경기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월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8.7포인트(p) 하락한 62.5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건설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건산연은 “신규수주지수와 공사기성지수가 동시에 하락하면서 건설 기업의 체감 경기가 크게 위축됐다”며 “CBSI는 2024년 5월 지수 개편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신규수주지수(61.6)와 공사기성지수(75.3)는 각각 12.3p, 10.9p 급락했고, 수주잔고지수(74.6)도 2.5p 떨어졌다. 반면 자금조달지수(75.3)와 자재수급지수(91.0)는 각각
정영훈 2026-03-12
2월 ICT 수출 336억2000만 달러…전년 대비 103.3%↑ ‘역대 최대’
수입 130억 달러, 무역수지 206억 달러 흑자
지난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2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3일 줄었음에도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은 336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3.3% 증가했다. 수입은 130억5000만 달러로 19.6% 늘었고, 무역수지는 205억7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ICT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674억5000만 달러)의 49.8%를 차지하며 우리 수출의 절반에 육박했다.
정영훈 2026-03-12
1월 나라살림 11조3000억원 흑자…부가세·소득세 증가 영향
국세수입 6조2000억원 증가
지난 1월 나라 살림이 11조원대 흑자를 기록했다. 국세 수입 증가에 힘입어 재정수지가 개선된 영향이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1월 말 누계 총수입은 74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예상 총수입(675조2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11.1%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국세수입은 52조9000억원으로 6조2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가 환급 감소와 수입액 증가 영향으로 3조8000억원 증가했고, 소득세는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확대로 1조5000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2조3000억원으로 6000억원 증가했고, 기금수입은 19조6000억원으로 1조7000억원 확대됐다.
정영훈 2026-03-12
1월 광주·전남 제조업 생산 늘었지만 소비는 감소
광주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을 중심으로 지역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인 반면, 전남은 소비와 수출, 고용 등이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1월 제조업 생산은 전자부품(47.7%), 자동차·트레일러(24.6%)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2.3% 늘었고, 출하는 6.4% 증가했다. 재고는 전기장비(103.4%) 등을 중심으로 24.0% 증가했다. 자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정영훈 2026-03-11
1월 경남 제조업 14.2%↑ 전환…수출 감소폭 축소·소비 부진 지속
지난 1월 경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전환했고 수출 감소폭도 축소됐지만, 소비는 부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1월 중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3.2%에서 올해 1월 14.2%로 증가 전환했다. 수출은 -14.2%에서 -12.4%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철강·금속은 -16.7%에서 19.8%로, 자동차·자동차부품은 -5.0%에서 8.3%로 각각 증가 전환한 반면, 선박은 -26.1%에서 -31.9%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전자·전기제품은 0.8%에서 -15.7%로 감소 전환했다. &nbs
정영훈 2026-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