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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식품기업, 태국 식품박람회서 492만 달러 수출 계약

기사승인 26-06-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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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식품기업들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 태국에서 열린 국제식품박람회에서 492만 달러(약 73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 임팩트 무앙 통 타니에서 열린 '2026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ANUGA)'에 참가한 도내 11개 기업이 총 157건, 4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기업들은 총 197건, 12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금액이 492만 달러에 달했다. 또 6개 기업은 7건, 13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추가 수출 기반도 마련했다.
 
 
사진=충북도
 
 
품목별로는 김과 건강식품, 음료가 성과를 이끌었다. 청주의 해사랑은 조미김과 유기농 김을 앞세워 130만 달러 수출 계약과 3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제천의 아리너스는 강황농축액과 칼슘젤리로 96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고, 음성의 태웅식품은 복숭아 아이스티 등 음료 제품으로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 밖에도 괴산 중앙식품, 몸앤용바이오, 하하푸드, 선명농수산 등이 현지 바이어들과 협약을 맺으며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

충북도는 공동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행정 지원을 강화해 기업들이 수출 상담과 계약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태국 내 한국 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지두방(JIDUBANG)과 기업들을 연결해 현지 시장 진입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북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품목 다양화와 시장 다변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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