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월 생산자물가 0.2%↑… 폭염·유가 상승에 한 달 만에 반등
농림수산품 3.8% 상승…시금치 51.9%·돼지고기 5.4%↑
폭염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과 산업용 도시가스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8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64(2020년=100)로 전월 129.43보다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7.9%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하다 지난 6월 보합을 기록했다. 7월에는 전월 대비 0.4% 하락하며 11개월 만에 내림세를 보였지만 8월 다시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8% 올랐다. 폭염과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이 4.9%, 축산물이 2.8% 상승했다. 시금치는 51.9% 급등했고 돼지고기는 5.4% 올랐다. 전
정영훈 2026-09-18
8월 자동차 수출·생산·내수 ‘트리플 감소’…조업일수 감소·파업 영향
생산 35.8%·수출 26.9%·내수 20.8% 감소
지난달 자동차 수출과 내수 판매, 생산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하며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하계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완성차 업체의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한 영향이다. 산업통상부가 17일 발표한 ‘2026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8월 자동차 수출액은 3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9.8% 감소했다. 수출 대수도 14만6000대로 26.9% 줄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가 18억3500만 달러로 28.2% 감소했고, 미국은 14억7800만 달러로 29.5% 줄었다. 유럽연합(EU)은 6억5900만 달러로 16.8% 감소했다. 아시아(-41.9%), 중동(-23.6%), 중남미(-12.9%), 오세아니아(-47.3%),
정영훈 2026-09-17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역대 최단 기록
253일 만에 달성…지난해보다 19일 앞당겨
우리나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올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1년 처음 연간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달성 시점이 매년 앞당겨지면서 K-푸드의 해외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 10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중 253일 만으로, 지난해 272일 만인 9월 29일보다 19일 빠르다. 2024년에는 10월 17일(291일째)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액이 18억144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늘었다. 중국은 16억6966만 달러로 14.0%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3억3171만 달러로 49.9%, 네덜란드는 2억295
정영훈 2026-09-14
8월 ICT 수출 600억 달러 육박…역대 최고치 경신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전체 수출 중 ICT 비중 61%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6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월간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국가 전체 수출에서 ICT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사상 처음 60%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8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ICT 수출액은 59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228억4000만 달러)보다 162.6% 증가했다. ICT 수출은 최근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었다. 같은 달 국가 전체 수출액 982억5000만 달러에서 ICT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1.0%로, 사상 처음 60%를 돌파했다. 8월 ICT 수입은 186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125억1000만 달러)보다 48.8% 증가했다. 품목별로
정영훈 2026-09-14
현대차 하이브리드 대미수출 70%↑…기아는 유럽 전기차 45%↑
1∼7월 친환경차 수출 59만1471대…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
올해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수출이 각각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를 중심으로 엇갈린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미국행 하이브리드차, 기아는 유럽행 전기차 수출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7월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수출은 59만1471대로 전년 동기보다 22.3%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42만9416대로 26.4%, 전기차는 16만2016대로 12.7% 늘었다. 하이브리드차에서는 현대차의 증가세가 기아보다 높았다. 현대차는 24만4761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기아는 18만4655대로 13.6% 늘었다. 특히 현대차의 미국행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2만1027대로 지난해 같
정영훈 2026-09-14
9월 초 수출 82.6% 급증…반도체 수출 270.1%↑
1~10일 수출 349억7300만 달러…역대 최대 기록 경신
9월 초 수출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승용차와 석유제품, 선박, 철강제품 등 주요 품목의 수출도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넘게 늘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349억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했다. 1~10일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7월 기록한 종전 최대치 300억 달러를 두 달 만에 넘어섰다. 조업일수는 8.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같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41억1000만 달러로 82.6%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이끌었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액은 164억8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정영훈 2026-09-11
한국 화장품, 중남미 수출 2년 새 160% 증가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소비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닐슨IQ(NIQ)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멕시코·브라질·아르헨티나 수출액은 2023년 3500만 달러(약 469억원)에서 2025년 9200만 달러(약 1233억원)로 늘었다. 2년 만에 160% 넘게 증가한 규모다. 그래픽=정호석
정영훈 2026-09-10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72.7…전월보다 0.1p 하락
7월 건설수주 30.6% 감소…공공·민간 동반 부진
지난 7월 국내 건설수주가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모두 줄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넘게 감소했다. 건설기성과 고용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한 가운데 건설기업의 체감경기 역시 부진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월간 건설시장동향 2026년 9월호'에 따르면 7월 국내 건설수주는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6%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24.5% 줄었으며, 최근 3년간 7월 평균보다 1조3000억원 적은 수준이다. 발주 주체별로는 공공수주가 21.9% 감소했다. 공공주택 수주가 줄어든 데다 지난 6월 대형 토목사업 발주에 따른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다. 민간수주는 토목과 주택, 비주택 부문이 모두 부진하면서 33.3% 급감했다.
정영훈 2026-09-10
올해 2분기 GDP 0.6% 성장…수출·민간소비 증가
실질 GDP는 0.6%↑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보다 0.6%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한 가운데 민간소비와 연구개발(R&D)·소프트웨어 투자 등 내수도 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한국은행은 8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이다.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분기 -0.1%에서 올해 1분기 1.8%로 반등한 뒤 2분기에도 0.6%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7%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했고, 수입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0.7% 늘었다.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0.3%
정영훈 2026-09-08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15개월 만에 증가
건설업 37개월째 감소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1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업은 외국인 가입자 증가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026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9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8000명(1.8%) 증가했다.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8개월 연속 20만명 후반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가입자가 1116만4000명으로 28만명(2.6%) 증가했다. 보건복지업이 11만2000명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고, 숙박음식업 5만7000명, 사업서비스업 2만3000명, 전문·과학&midd
정영훈 2026-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