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2500억 달러 예상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했다. 중동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전망치(2.0%)보다 0.6포인트(p) 높인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정보기술(IT) 부문의 수출 증가가 성장률 전망 상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장률 상향분 가운데 IT 수출의 기여도는 0.7%p로 집계됐다. 반면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은 성장률을 0.4%p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추가경정예산과 증시 호황도 각각 0.2%p, 0.1%p 성장률 제고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지출 부문에서는 순수출 기여도가 0.85%p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기존 전망치인 17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수출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부문별 성장 전망을 보면 재화수출은 4.9%로 기존 전망치(2.1%)보다 크게 높아졌다. 설비투자는 2.4%에서 4.4%로 상향됐고, 민간소비도 1.8%에서 2.0%로 조정됐다. 반면 건설투자는 1.0%에서 0.4%로 낮아졌다.
한은은 2분기 성장률을 0.2%로 전망했다. 중동 사태 영향과 1분기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정부 정책 효과가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은 각각 0.0%, 0.4%로 예상했다.
다만 고유가 장기화와 주요국 긴축 기조,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조정 가능성, 미국 관세정책 등은 향후 성장의 하방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전망치(2.0%)보다 0.6포인트(p) 높인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정보기술(IT) 부문의 수출 증가가 성장률 전망 상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장률 상향분 가운데 IT 수출의 기여도는 0.7%p로 집계됐다. 반면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은 성장률을 0.4%p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추가경정예산과 증시 호황도 각각 0.2%p, 0.1%p 성장률 제고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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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부문에서는 순수출 기여도가 0.85%p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기존 전망치인 1700억 달러에서 2500억 달러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수출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부문별 성장 전망을 보면 재화수출은 4.9%로 기존 전망치(2.1%)보다 크게 높아졌다. 설비투자는 2.4%에서 4.4%로 상향됐고, 민간소비도 1.8%에서 2.0%로 조정됐다. 반면 건설투자는 1.0%에서 0.4%로 낮아졌다.
한은은 2분기 성장률을 0.2%로 전망했다. 중동 사태 영향과 1분기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반도체 수출 호조와 정부 정책 효과가 충격을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은 각각 0.0%, 0.4%로 예상했다.
다만 고유가 장기화와 주요국 긴축 기조,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조정 가능성, 미국 관세정책 등은 향후 성장의 하방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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