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2% ‘역대 최저’… 청년 6만1000명 감소

기사승인 26-02-22 10:19

공유
default_news_ad1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15.2%로 떨어지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고용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층 일자리 위축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는 438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2023년(-4만3000명), 2024년(-6000명)에 이어 3년 연속 줄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5.2%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최저치다. 제조업 비중은 2010년대 중반 17%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16%대로 내려왔고, 최근 3년 연속 15%대에 머물렀다.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금속제조 공장. 사진=정호석 기자
 
 
연령대별로는 15∼29세 청년층 제조업 취업자가 45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6만1000명 감소해 201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30대는 1만7000명, 40대는 4만4000명, 50대는 5000명 각각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은 5만4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 중 청년층 비중은 10.3%로 전년보다 1.2%p 하락했다. 2014년 이후 처음 10%대로 내려오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용의 질도 악화됐다.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상용근로자는 358만3981명으로 전년보다 1만9506명 감소해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대미 수출 감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12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3.8% 줄었고, 자동차 수출은 13.2% 감소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제조업 고용 위축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미 연방 대법원 판결로 무효화되면서 정책 불확실성도 재차 부각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취업자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