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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베트남 K-EXPO서 142만 달러 수출협약

기사승인 26-06-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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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수출기업들이 베트남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서 142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남도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6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K-EXPO)'에 참가한 지역 기업 10개사가 총 12건, 142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 전복, 고추장, 유자차, 배즙 등 전남 대표 농수산식품과 스킨케어 제품, 마스크팩 등 화장품이 출품됐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홍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 발굴과 신규 거래선 확보에 나섰다.

특히 유자차와 배즙 등 건강 음료는 건강과 간편 소비를 중시하는 현지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과 전복, 고추장 등 전남 특산 식품도 현지 유통업체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수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스킨케어 제품과 마스크팩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인구 1억 명 규모의 베트남을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젊은 소비층이 두텁고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역 기업들의 수출 확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과 물류·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K-EXPO 성과는 전남 농수산식품과 화장품이 동남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해외 박람회 참가,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수출 지원 사업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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