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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급물가지수 6개월 연속 상승…환율 상승이 영향

기사승인 25-04-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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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급물가지수가 여섯 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6.06(2020년 수준 100)으로, 전월(125.97)보다 0.1% 상승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9월 123.39를 기록한 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2월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0% 감소했지만, 중간재(0.1%)와 최종재(0.3%)는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0.33)과 거의 같은 120.32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자료=한국은행
 
 
세부적으로는 농림수산품이 0.4% 상승했다. 농산물은 0.6% 하락했으나, 축산물(1.8%)과 수산물(0.5%)이 상승했다. 공산품은 1차 금속제품(0.8%) 등이 올랐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4.3%) 하락 등으로 전체는 보합을 유지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분야는 0.2% 하락, 서비스 부문은 큰 변화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딸기(-31.2%), 무(-8.4%), 경유(-5.7%), 휘발유(-5.8%)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물오징어(19.9%), 게(22.2%), 혼합 소스(12.9%), 동 1차 정련품(5.1%) 등은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원재료의 경우 2월의 국제 유가 하락이 반영됐다”며 “중간재나 최종재는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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