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기준 319억6500만 달러·수입액 322억1800만 달러
무역수지 2억5300만 달러 적자
승용차 6.3%↓·석유제품 24.1%↓…반도체 17.3%↑
이달 1~20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관세정책 등의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14.6%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19억65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6000만 달러로 역시 2.4% 감소했다. 올해 1∼20일 조업일수는 12.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대미 수출은 미국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달에도 미국 관세 영향 등이 지속되면서 1∼20일 대미 수출은 52억5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줄었다. 중국(-7.2%)과 유럽연합(-2.7%)도 감소한 반면, 베트남(3.0%), 대만(28.2%), 홍콩(4.5%)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7.3% 증가해 전체 수출을 견인했으나, 승용차(-6.3%), 석유제품(-24.1%), 자동차 부품(-10.7%) 등 대부분의 주력 품목에서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8개가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22.7%를 차지하며 3.8%p 증가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322억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반도체(1.7%)와 관련 제조장비(2.4%)는 증가했지만, 원유(-9.5%), 가스(-8.4%) 등 에너지 관련 품목 수입이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일본(2.4%), 호주(12.8%), 베트남(25.3%)에서 수입이 늘었고, 중국(-1.4%), 미국(-2.3%), EU(-9.2%)에서는 감소했다.
1~20일 무역수지는 2억5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폭(2억9200만 달러)보다 다소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19억65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5억6000만 달러로 역시 2.4% 감소했다. 올해 1∼20일 조업일수는 12.5일로 작년과 같았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대미 수출은 미국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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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도 미국 관세 영향 등이 지속되면서 1∼20일 대미 수출은 52억5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줄었다. 중국(-7.2%)과 유럽연합(-2.7%)도 감소한 반면, 베트남(3.0%), 대만(28.2%), 홍콩(4.5%)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7.3% 증가해 전체 수출을 견인했으나, 승용차(-6.3%), 석유제품(-24.1%), 자동차 부품(-10.7%) 등 대부분의 주력 품목에서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8개가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22.7%를 차지하며 3.8%p 증가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322억1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 줄었다. 반도체(1.7%)와 관련 제조장비(2.4%)는 증가했지만, 원유(-9.5%), 가스(-8.4%) 등 에너지 관련 품목 수입이 크게 줄었다. 국가별로는 일본(2.4%), 호주(12.8%), 베트남(25.3%)에서 수입이 늘었고, 중국(-1.4%), 미국(-2.3%), EU(-9.2%)에서는 감소했다.
1~20일 무역수지는 2억5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폭(2억9200만 달러)보다 다소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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