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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2주째 소폭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지속"

기사승인 25-05-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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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석유 제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의 하락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며,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은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6원 내린 1635.8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707.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으며, 대구는 1597.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평균 1645.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는 1603.8원으로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2원 하락한 1501.8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논의와 미국-이란 핵 협상 난항 등 상반된 요인들이 작용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원유 수입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3.8달러로 전주보다 0.1달러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는 0.5달러 내린 75.4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하락한 80.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제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여 다음 주도 국내 가격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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