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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도 잠재성장률 하락…OECD 내년 4분기 1.4%대 전망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내년 1%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경기 회복으로 단기 성장률 전망은 개선됐지만,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성 둔화 등 구조적 문제로 경제의 기초 체력은 계속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OECD가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로 0.19포인트(p) 하락한 뒤 내년에는 1.52%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OECD가 4분기 기준으로 제시한 내년 잠재성장률 전망치는 1.46%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1.5%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OECD는 분기별 수치의 경우 4분기 전망치만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
정영훈 2026-06-07
4월 경상수지 282.9억 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호조에 역대 두 번째
상품수지 흑자도 338.8억 달러로 역대 2위
반도체 수출 호황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3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역대 두 번째로 많았으며, 올해 들어 4개월 만에 누적 흑자가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82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3월(379억3000만 달러)에 이어 월간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올해 1~4월 누적 흑자는 1026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40억 달러)의 4.3배 수준을 기록했다. 유성욱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4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월 기준 역대 최대"라며 "사상 처음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주
정영훈 2026-06-05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반도체 호황에 소비재 수출도 확대
반도체 가격 급등에 힘입어 한국의 대중국 무역수지가 3년간의 적자 흐름을 끊고 흑자로 전환했다. 여기에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도 증가하면서 대중 수출 구조 다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중국 수출액은 18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0.9% 증가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해 11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7개월 연속 확대됐으며, 올해 3~5월 수출 증가율은 모두 60%를 웃돌았다. 수출 증가에 따라 대중 무역수지도 개선됐다. 올해 1월 3억5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한 뒤 흑자 규모를 확대해 지난달에는 37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누적 흑자는 99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한때 한국의 최대 무역흑자 시장이
정영훈 2026-06-04
5월 수출 877.5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169% 급증
지난 5월 수출이 877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와 컴퓨터 수출 호조가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3.2% 증가한 877억5000만 달러로 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608억 달러로 20.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269억5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3개월 연속 8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42억8000만 달러로 60.7% 증가해 처음으로 40억 달러를 돌파했다. 반도체 수출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AI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371억6000만 달러를 기
정영훈 2026-06-01
한은, 올해 성장률 2.6% 전망…반도체 수출 호조 반영
경상수지 흑자 2500억 달러 예상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상향 조정했다. 중동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전망치(2.0%)보다 0.6포인트(p) 높인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8%에서 2.1%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정보기술(IT) 부문의 수출 증가가 성장률 전망 상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장률 상향분 가운데 IT 수출의 기여도는 0.7%p로 집계됐다. 반면 중동 사태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은 성장률을 0.4%p 낮추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추가경정예산과 증시 호황도
정영훈 2026-05-28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 98.6…반도체 수출 기대에 반등
중동 분쟁 여파로 위축됐던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두 달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수출 회복 기대가 기업 심리 개선을 이끌었지만 투자와 고용 등 내수 관련 지표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6월 전망치가 98.6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87.5)보다 11.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기준선 100에 근접했다. BSI는 기준선 100을 넘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기업들은 지난 3월 102.7까지 경기 회복 기대를 나타냈지만, 중동 사태와 공급망 불안 영향으로 4월 85.1까지 급락했다. 이후 5월 87.5를 기록한 데
정영훈 2026-05-27
상위 5대 기업, 1분기 수출 43.5% 차지…반도체 쏠림 심화
올해 1분기 국내 수출 증가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소수 반도체 대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액의 약 44%를 상위 5개 기업이 차지했고, 수출 증가분의 80% 이상도 이들 기업에서 발생하면서 반도체 중심 수출 구조가 더욱 심화하는 모습이다. 24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수출액은 219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상위 5개 기업 수출액은 957억 달러로 전체의 43.5%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비중(28.7%)보다 14.8%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 상위 5개 기업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훈 2026-05-24
5월 중순 수출 64.8%↑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200% 급증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글로벌 IT 업황 회복 영향으로 이달 중순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60% 넘게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중동전 장기화로 에너지 수입 부담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52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8% 증가했다. 이는 5월 1∼20일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조업일수는 지난해보다 하루 많은 13.5일이었다. 이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9억 달러로 52.6% 증가했다. 자료=관세청
정영훈 2026-05-21
1분기 강원 광공업 생산 1.4% 증가…반도체 부진에도 서비스·소비 회복
지난달 강원지역 경제가 1분기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가 모두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전자부품 생산과 수출은 부진했지만 금융·보험,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 성장과 소비 확대가 지역 경제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강원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21.8%), 전기·가스업(10.0%) 등이 증가했으나 의약품(-12.3%), 반도체·전자부품(-82.6%)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8.7%),
정영훈 2026-05-20
1분기 충북 광공업 생산 28.4%↑…반도체 호조에 수출도 증가
중북지역 경제가 올해 1분기 반도체·전자부품과 전기장비 생산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수출도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했으며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도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28.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전자부품(85.8%), 전기장비(72.2%) 등이 증가한 반면 종이제품(-13.7%), 고무·플라스틱(-5.2%)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복지(4.4%), 도매·소매(4.0%) 등이 늘어난 반면 부동산(-4.7%),
정영훈 2026-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