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지역 경제가 1분기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가 모두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전자부품 생산과 수출은 부진했지만 금융·보험,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 성장과 소비 확대가 지역 경제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강원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21.8%), 전기·가스업(10.0%) 등이 증가했으나 의약품(-12.3%), 반도체·전자부품(-82.6%)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8.7%), 보건·복지(3.5%) 등이 늘어난 반면 부동산(-18.8%),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8.0%) 등이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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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7.1%), 승용차·연료소매점(4.4%) 등의 판매가 늘면서 대형마트(-9.6%) 감소에도 전년동분기대비 3.3%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농산물(-3.2%), 의약품(-0.6%) 등이 하락했으나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5%), 외식(2.4%) 등이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2.0% 상승했다.
건설수주는 기계설치 32억3000만원, 도로·교량 11억1000만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사무실·점포(-21억원), 토지조성(-5억원) 감소를 상쇄하며 전년동분기대비 30억6000만원 증가했다.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1000만 달러), 기타 중화학공업품(700만 달러) 등이 늘었으나 전기·전자 기타제품(-2900만 달러), 차량부품(-1300만 달러) 등이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3400만 달러 줄었다.
수입은 석탄(1800만 달러), 조제식품(900만 달러) 등이 증가했으나 가스(-8500만 달러), 비철금속광(-400만 달러) 등이 감소해 전년동분기대비 4300만 달러 감소했다.
고용률은 60대에서 5.9%포인트(p), 40대에서 2.9p 상승한 반면 50대에서는 0.9p 하락해 전년 동분기 대비 1.6p 상승했다.
인구이동은 20~24세(-471명), 25~29세(-468명) 등에서 순유출이 나타났으나 60~64세(312명), 55~59세(248명) 등에서 순유입되며 전체적으로 137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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