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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강원 무역수지 1억5128만 달러 적자

기사승인 26-03-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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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9.7% 감소한 2억4216만 달러

수입 57.3% 증가한 3억9344만 달러


지난달 강원지역은 수출이 감소하고 수입은 큰 폭으로 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도 수입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으로 적자 규모는 최근 10개년 가운데 세 번째로 작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의 ‘2026년 2월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월 강원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한 2억4216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57.3% 증가한 3억9344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억5128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수출 구조를 보면 소비재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았고, 중간재·자본재 중심으로 감소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아세안(-26.8%), 중동(-20.9%), 북미(-17.6%) 등 대부분 주요 시장에서 감소했으며, 중남미(33.0%)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는 증가세가 나타났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품목별로는 의료용전자기기가 미국·영국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수출이 크게 증가했던 아랍에미리트와 인도에서 수요가 둔화되며 역기저효과가 발생해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면류는 중국·영국·멕시코 등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시장 다변화 흐름을 이어갔으나,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수출이 크게 줄면서 2017년 이후 2월 기준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선은 전체 수출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대만 시장 수요 둔화 영향으로 감소했다. 의약품은 브라질·잠비아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은 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감소했으나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에서의 수출 증가가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전선 수출 비중 85% 이상을 차지하며 수출국 1위에 올랐으나, 전선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5% 감소하면서 전체 수출 규모도 크게 축소됐다. 미국은 면류 수출 감소와 화장품 증가세 둔화, 자동차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및 현지 조달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중국은 면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나 의약품·화장품 수출 감소 영향으로 전체 수출은 줄었다. 인도는 축전기·면류·자동차부품 중심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5대 수출국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일본은 주류·면류 수출이 60% 이상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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