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소비는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5년 5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2.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 상승했다. 지난 3월 4.6% 감소 이후 두달 연속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4%), 전기가스업(14.6%), 음료(4.0%) 등이 증 했으며 금속가공(-22.1%), 비금속광물(-21.8%), 식료품(-3.7%)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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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출하지수는 102.2로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했다. 전기가스업(12.1%), 의약품(13.5%), 전자․통신(7.7%) 등에서 증가했으나 비금속광물(-21.8%), 음료(-11.7%), 금속가공(-22.7%) 등의 출하가 줄었다.
재고지수는 83.9로 전년 동월 대비 30.3% 급증했다. 지난해 9월부터 9개월째 증가세다. 음료(156.7%), 식료품(11.3%), 화학제품(48.3%) 등에서 재고가 더 많이 쌓이고 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9.5로 전년 동월보다 9.4% 감소하며 넉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 2월 -18.3%를 시작으로, 3월 -6.7%, 4월 -7.5%에 이어 계속된 하락 흐름이다.
품목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10.7%), 신발·가방(5.4%), 가전제품 등의 소비는 늘었지만, 의복(-31.5%)과 화장품(-18.3%), 기타 상품(-14.1%), 음식료품(-8.4%) 소비는 큰 폭으로 줄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