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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4개월 만에 최저…주담대는 4조원 증가
주택담보대출 잔액 952.5조
8월 은행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보다 크게 줄면서 4개월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축소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은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되면서 가계대출이 본격적인 진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이른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은행 가계대출은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액 5조5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2조1000억원 줄었으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기타대출은 7월 2조원 증가에서 8월 6000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개인의 주식 투자 관련 자금 수요가 둔화된 데다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8월 4조원 증가해 전월 3조5000억원보다
정영훈 2026-09-09
7월 주담대 금리 4.48%…2년 8개월 만에 최고
신용대출 연 5.97%…1년 7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각각 최근 수년 내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6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4.64%로 전월보다 0.14%포인트(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48%로 한 달 전보다 0.12%p 올랐다.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23년 11월(4.48%)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담대 가운데 고정형 금리는 4.76%로 0.23%p 상승했고 변동형은 4.35%로 0.08%p 올랐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담대
정영훈 2026-08-26
2분기 신규 주담대 2110만원↓…30·40대·수도권 감소 두드러져
20대 신규 주담대 2억3217만원…40대보다 2240만원 많아
올해 2분기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의 1인당 대출액이 전분기보다 2000만원 넘게 줄었다. 금융권의 가계대출 관리가 강화되면서 주택 수요가 많은 30·40대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컸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차주당 신규 주택담보대출 취급액은 2억829만원으로 전분기 2억2939만원보다 2110만원(9.2%)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2024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번 통계는 NICE 개인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만 18세 이상 신용정보 보유자 중 약 235만명을 표본으로 1인당 평균 대출액을 산출한 결과다. 신규 차주뿐 아니라 기존 대출
정영훈 2026-08-25
가계빚 2000조 돌파 눈앞…주담대·빚투에 증가세
국내 가계부채를 보여주는 가계신용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주택 거래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데 이어 증시 호황에 따른 ‘빚투’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2분기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다. 16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오는 19일 발표되는 올해 2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2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신용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에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판매신용을 더한 지표로, 국내 가계부채 규모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앞서 3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93조1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보다 14조원 증가해 2000조원까지 6조9000억원만 남겨둔 상태였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1865조8000억원으로 석
정영훈 2026-08-16
5대 은행 주담대 여력 7.5조원 확대…실수요자 대출 숨통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 1.5%→3.0%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로 두 배 높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공급 여력이 최대 7조5000억원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는 확대된 총량 여력을 모두 주담대에 배정한다고 가정한 산술적 추산치로, 실제 공급 규모는 은행별 한도 배분과 기타대출 증가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13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50조7747억원으로 지난해 말 644조9700억원보다 5조8047억원 증가했다. 올해 초 금융당국과 협의한 연간 증가 목표치 4조3363억원을 이미 1조4684억원 넘어선 규모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한
정영훈 2026-08-16
7월 금융권 가계대출 6.2조↑… 전월보다 2.1조원 감소
주담대·신용대출 모두 증가폭 축소
7월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축소된 데다 증시 조정으로 개인의 주식투자가 둔화하면서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세도 약해졌다. 14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6조2000억원 증가했다. 6월 증가액 8조3000억원보다 2조1000억원 줄었지만, 지난해 7월 증가액 2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4조원 많았다. 주택담보대출은 3조5000억원 늘어 전월 4조5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1조원 축소됐다. 은행권 주담대 증가액은 4조3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제2금융권은 30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각각 감소했다. 기타대출도 증가세가 둔화했다. 7월 기
정영훈 2026-08-14
5대 은행 주담대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가계대출 3.8조원 늘어
정부의 대출 규제와 은행권의 대출 관리 강화에도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달 4조원 가까이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잔액이 함께 증가하며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78조7869억원으로 6월 말보다 3조8261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월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7조4287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2831억원 늘었다.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주택 매수 수요가 꾸준히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n
정영훈 2026-08-02
6월 주담대 금리 연 4.36%…2년 7개월 만에 최고
중기대출 금리 0.23%p↑…대기업 대출금리 0.07%p↑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가 일제히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고,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4.31%로 전월보다 0.12%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27%로 0.14%p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기업대출은 4.17%로 0.07%p, 중소기업대출은 4.38%로 0.23%p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금리 상승 폭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컸으며, 대기업과의 금리 격차도 0.21%p로 전
정영훈 2026-07-28
금리 0.25%p 오르면 주담대 이자 1.8조원↑…차주당 연 30만원 부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경우 '영끌' 차주와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25%포인트(p) 오를 경우 전체 차주의 연간 이자 부담은 1조8000억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차주 1인당 평균 이자 부담은 연 584만3000원에서 613만9000원으로 29만6000원 늘어난다. 이는 올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주택 관련 대출 잔액 1178조6000억원과 변동금리 비중 35.6%를 반영해 산출한 결과다.
정영훈 2026-07-15
은행권, 주담대 규제 강화…가계대출 8조원대 증가
가계대출이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 수요에 힘입어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고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75조9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보다 9955억원 늘었으며, 신용대출은 109조4821억원으로 8108억원, 주택담보대출은 615조2958억원으로 1502억원 각각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자 은행권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국의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원
정영훈 2026-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