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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대 은행 기타대출 목표 2.4조원 초과…은행권 대출 조이기
올해 상반기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관리 목표를 3배 이상 웃돌면서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증시 활황으로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급증하자 은행들은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관리가 쉬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까지 조이며 총량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기타대출은 상반기 동안 총 3조4658억원 증가했다. 이는 5개 은행의 상반기 목표치(1조924억원)보다 2조3734억원 많은 규모로, 목표 대비 약 3.2배에 달한다. 은행별로는
정영훈 2026-07-22
5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67%… 9년 7개월 만에 최고
중기 연체율 1%로 11년만에 최고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1%를 넘어서는 등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건전성 악화가 두드러졌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2026년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5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7%로 전월 말보다 0.06%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0.03%p 높아 2016년 10월(0.8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다 3월 분기 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로 일시 하락한 뒤 4월과 5월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5월 중 신규 연체채권 발생액은 3조3000억원으로
정영훈 2026-07-22
은행권, 주담대 규제 강화…가계대출 8조원대 증가
가계대출이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 수요에 힘입어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대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고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는 등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8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75조95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보다 9955억원 늘었으며, 신용대출은 109조4821억원으로 8108억원, 주택담보대출은 615조2958억원으로 1502억원 각각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지자 은행권은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전국의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6억원
정영훈 2026-07-10
6월 가계대출 7.6조↑…1년10개월 만에 최대 증가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증가에 힘입어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수도권 주택 거래 확대와 증시 호조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한층 가팔라졌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6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89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5월(6조9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2024년 8월(9조2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 규모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 감소했지만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4개월 연속 늘고 있다. 증가폭도 4월 2조1000억원, 5월 6조9000억원, 6월 7조600
정영훈 2026-07-09
6월 5대 은행 가계대출 4.1조↑…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
주담대 석 달 연속 증가세…개인 신용대출도 2조원대 늘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4조원 넘게 늘며 11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가운데 개인 신용대출도 큰 폭으로 늘면서 가계대출 확대를 이끌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6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74조9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말 770조8299억원보다 4조1378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난해 7월(4조1386억원 증가)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은 올해 초 감소 흐름을 보였지만 4월 1조5670억원 증가로 돌아선 뒤 5월 3조5269억원, 6월 4조1378억원으로 증가 폭을 키우며 석 달 연속 늘었다.
정영훈 2026-07-01
자영업자 대출 1100조원 육박…대출·연체액 역대 최대
자영업자의 금융권 대출 잔액이 110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출 연체액도 사상 최대 규모로 늘었고, 연체율은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의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9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092조9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다. 이번 집계는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를 자영업자로 보고 개인사업자대출과 가계대출을 합산한 결과다. 대출 유형별로는 사업자대출이 745조5000억원, 가계대출이 350조원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대출 잔액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자영업자의 상환 부담은 더 커졌다. 올해
정영훈 2026-06-30
1분기 자영업자 연체 빚 12.6% 증가…매출 줄고 수익성 악화
고금리·고물가에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14.6조원
고금리와 고물가·고환율이 이어지는 이른바 ‘3고(高)’ 영향으로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 빚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신용데이터(KCD)의 ‘2026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개인사업자의 총 대출 잔액은 73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보다 약 3조원(0.4%) 늘었다. 은행권 대출은 433조원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2금융권 대출은 299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3조원(1.0%) 증가했다. 대출 원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한 연체 금액은 1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 1조6000억원(12.6%)
정영훈 2026-06-23
4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1%…전월比 0.05%p 상승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신규 연체 발생 증가와 연체채권 정리 감소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하며 0.6%대에 진입했다. 4월 기준으로는 약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0.56%) 대비 0.0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0.57%)보다도 0.04p 올랐다. 은행권 연체율은 지난 2월 0.62%까지 상승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월 연체채권 정리 확대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4월 들어 다시 반등했다. 4월 기준 연체율은 2016년
정영훈 2026-06-18
5월 가계대출 9.3조원 급증…금융당국 비상관리체계 가동
증시로 자금 몰리며 기타대출 3.7조원 늘어 증가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9조원 넘게 늘며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기타대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가계부채 증가를 이끌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5월 가계대출 동향과 추가약정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5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9조3000억원 증가했다. 전월 증가액 3조5000억원의 약 2.7배 수준이며 지난해 같은 달 증가액 5조9000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4조원 늘었다. 전월 5조5000억원 증가와 비교하면 증가폭은 축소됐다. 은행권 주담대는 3조2000억원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제2금융권은 8000억
정영훈 2026-06-11
1분기 산업대출 35.6조원 증가…제조업·서비스업 대출 확대
건설업도 7분기 만에 증가 전환
올해 1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큰 폭 증가하며 14분기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산업대출 잔액은 2061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5조6000억원 늘었다. 이는 2022년 3분기(56조7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 규모다. 산업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2분기 14조6000억원에서 3분기 20조2000억원으로 확대됐다가 4분기 8조5000억원으로 둔화했지만, 올해 1분기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대출이 24조원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서비스업 대출 증가 규모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금융
정영훈 2026-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