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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4개월 연속 올라…주담대 1년 2개월 만에 최고
지난달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며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전체 대출금리는 연 4.24%로 전월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 연속 오르며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가계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4.24%로 전월 대비 0.15%p 상승했다. 지난해 3월(4.51%)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9%로 0.06%p 올랐으며, 2024년 11월(4.30%) 이후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주담대 가운데 고정형은 4.26%, 변동형은 4
정영훈 2026-02-27
작년 12월 은행대출 연체율 0.5%로 하락…연말 기준 10년 만에 최고
지난해 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연말 기준으로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0%로 전월(0.60%) 대비 0.10%포인트(p) 낮아졌다. 다만 이는 2015년 12월(0.58%) 이후 연말 기준 가장 높은 수치다. 12월 연체율 하락은 신규 연체채권 발생이 줄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2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도 0.10%로 전월
정영훈 2026-02-24
작년 4분기 신규주담대 평균 2.1억…규제에 1421만원 감소
1인당 가계빚 9700만원 돌파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대출자가 새로 받는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차주당 평균 대출 잔액은 또다시 늘며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차주별 가계부채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차주(대출자)당 가계대출 평균 신규 취급액은 3443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409만원 줄었다. 전 분기 대비 변동폭을 보면 2024년 4분기(-368만원)와 지난해 1분기(-85만원) 감소 후 2분기(+260만원) 증가했다가, 3분기(+26만원)에는 증가 폭이 축소됐고 4분기에는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정영훈 2026-02-24
대출규제 여파에 대부업 지난해 4분기 신규대출 8000억…3년 반만 최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강화 이후 제도권 금융에서 자금을 구하지 못한 차주들이 대부업권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대부업체 신규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허영 의원실에 제출한 상위 대부업체 30곳의 신규대출 금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신규대출은 79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2분기(1조243억원) 이후 최대치다. 신규대출 규모는 1년 전(6468억원)보다 23%, 직전 분기(7366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레고랜드 사태’ 직후 유동성 경색으로 위축됐던 2023년 1분기(2000억원)와 비교하면 약 4배 수준이다. 2024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6000억원대에
정영훈 2026-02-23
작년 말 가계빚 1천979조 ‘역대 최대’…4분기 대출 11조원 증가
연간 가계신용 56조1천억원 증가…2021년 이후 최대 폭
지난해 4분기에도 이른바 ‘빚투’와 ‘영끌’ 흐름이 이어지며 가계 빚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규모는 2천조원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978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분기 말(1천964조8천억원)보다 14조원 늘어난 것으로,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연간 기준으로는 56조1천억원(2.9%) 증가해 2021년(132조8천억원)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정영훈 2026-02-20
'빚더미' 소상공인, 대출 상환포기 하고 포기보증기관 의존
은행 대출 상환을 사실상 포기하고 보증기관에 의존하는 소상공인이 좀처럼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일반보증 대위변제 순증액은 2조2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였던 2024년(2조4005억원)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대를 기록한 것이다. 대위변제는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을 대신해 금융기관에 빚을 갚아주는 것을 의미한다. 대위변제 순증액은 2019~2022년 연간 4000억~5000억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2023년 1조7115억원으로 급증한 뒤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정영훈 2026-02-16
1월 5대 은행 주담대 1.4조원 감소…22개월 만에 감소 전환
가계대출도 2개월 연속↓
지난달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연초까지 이어진 데다 대출 금리 상승과 부동산 규제 영향이 겹치며 대출 수요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10조1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말보다 1조4836억원 줄어든 수치다. 월말 기준 주담대 잔액이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24년 3월 이후 처음이며, 감소 폭은 2023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부동산 관련 대출 전반에서도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 집단대출 잔액은 한 달 새 약 1조8000억원 줄며 주택 시장의 관망세를 반영했다. 전
정영훈 2026-02-02
11월 은행 대출 연체율 0.60%…전월 대비 0.02%p 상승
국내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신규 연체채권 감소와 연체채권 정리 확대에도 전월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25년 11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0%로 전월 말(0.58%)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52%)과 비교하면 0.0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11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000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6000억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정영훈 2026-01-28
지난해 12월 가계대출 금리 4.35%…3개월째 상승세
주담대 0.06%p·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은행권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나란히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4.24%) 이후 석 달 연속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5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4.35%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단기·장기 시장금리가 동반 상승한 영향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3%로 전월보다 0.06%p 올랐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99%로 0.09%p 상승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5.87%로 한 달 새 0.41%p 급등해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정영훈 2026-01-27
12월 은행권 가계대출 2조2000억원↓… 주담대 34개월 만에 감소
가계대출 11개월만에 감소 전환
지난해 12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되며, 12월 기준으로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동시에 감소한 것은 이례적인 흐름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이어지던 증가 흐름이 11개월 만에 꺾인 것으로, 동월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7000억원 줄어 935조원을 기록했다. 주담대 잔액이 감소한 것은 2023년 2월 이후 34개월 만으로, 12월 기준으로는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전세자금대출 역시 8000억원 감소해 지난해 9
정영훈 2026-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