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지 133억1000만 달러 흑자…수출 5.5%↑·수입 0.7%↓
서비스수지 27억3000만 달러 적자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22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흑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반도체 수출 증가와 원자재 수입 감소가 맞물리며 상품수지 개선이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122억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8억1000만 달러) 대비 1.8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11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다. 경상수지는 이로써 3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월보다 54억9000만 달러 확대되며 같은 달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
통관 기준 수출은 60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38.7%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컴퓨터 주변기기(3.2%)와 승용차(10.9%) 수출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동 지역 수출이 늘었고, 미국과 EU로의 수출 감소 폭은 축소됐다.
수입은 46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류를 포함한 원자재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은 증가 흐름을 보였으며,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기계류와 전기·전자기기 수입도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27억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는 해외여행 수요 지속으로 9억6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고, 연구개발과 전문·경영컨설팅 관련 지급이 늘면서 기타사업서비스 수지는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운송수지는 1억 달러 흑자에 그쳤다.
본원소득수지는 18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배당소득은 12억5000만 달러, 이자소득은 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급료 및 임금 항목은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무상원조와 증여성 송금 등의 영향으로 1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82억7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로 나타났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0억9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17억60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를 중심으로 122억6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57억4000만 달러 늘었다.
한편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는 1018억2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122억4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8억1000만 달러) 대비 1.8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11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다. 경상수지는 이로써 31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는 1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월보다 54억9000만 달러 확대되며 같은 달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와 수입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결과다.
통관 기준 수출은 601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38.7%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컴퓨터 주변기기(3.2%)와 승용차(10.9%) 수출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동 지역 수출이 늘었고, 미국과 EU로의 수출 감소 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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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은 46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류를 포함한 원자재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다. 반면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은 증가 흐름을 보였으며,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기계류와 전기·전자기기 수입도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27억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지는 해외여행 수요 지속으로 9억6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고, 연구개발과 전문·경영컨설팅 관련 지급이 늘면서 기타사업서비스 수지는 1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운송수지는 1억 달러 흑자에 그쳤다.
본원소득수지는 18억3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배당소득은 12억5000만 달러, 이자소득은 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급료 및 임금 항목은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이전소득수지는 무상원조와 증여성 송금 등의 영향으로 1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은 82억7000만 달러 순자산 증가로 나타났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0억9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17억6000만 달러 각각 늘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의 해외 주식투자를 중심으로 122억6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57억4000만 달러 늘었다.
한편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는 1018억2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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