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생산·수출·투자 모두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11일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산업부가 협회를 통해 매년 전년도 실적을 집계·발표하는 국가통계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2조9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4%로, 2020년 17조1983억원에서 2022년 23조8160억원까지 증가한 뒤 2023년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전체 생산의 약 75.1%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바이오식품·바이오서비스 분야가 산업 성장을 주도했다. 이들 분야의 생산은 전년 대비 각각 33.2%, 6.1%, 5.0% 늘었으며, 특히 치료용 항체와 사이토카인 제제는 4조8645억원(53.7%)으로 생산 확대를 견인했다. 바이오 위탁생산 및 대행서비스(3조2179억원, 5.2%), 사료첨가제(3조1133억원, 2.1%)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13조7109억원으로 17.1% 증가, 주로 바이오의약 부문(46.0%)이 호조를 이끌었다. 바이오서비스(5.7%), 바이오식품(5.2%) 분야도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치료용 항체·사이토카인 제제 수출이 1조5939억원 늘었으며, 위탁생산 서비스 1469억원, 사료첨가제 946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3조6917억원(10.4%)으로, 바이오의약품이 전체의 79.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6.1% 늘었다.
투자 규모는 5조4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1% 급증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3.2% 증가에 그쳤지만, 시설투자는 145.3% 폭증하며 바이오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 규모는 6만5818명(1.5%)으로 나타났다. 연구직과 생산직이 각각 1.8%, 1.9% 늘었으며, 석·박사급 고급인력 비중(21.2%)은 전체 산업 평균(8.1%)을 크게 상회했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는 중”이라며 “기업의 연구개발·생산·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11일 ‘2025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2024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3조에 따라 산업부가 협회를 통해 매년 전년도 실적을 집계·발표하는 국가통계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 규모는 22조9216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4%로, 2020년 17조1983억원에서 2022년 23조8160억원까지 증가한 뒤 2023년 소폭 감소했다가 다시 성장세를 회복했다.
|
전체 생산의 약 75.1%를 차지하는 바이오의약·바이오식품·바이오서비스 분야가 산업 성장을 주도했다. 이들 분야의 생산은 전년 대비 각각 33.2%, 6.1%, 5.0% 늘었으며, 특히 치료용 항체와 사이토카인 제제는 4조8645억원(53.7%)으로 생산 확대를 견인했다. 바이오 위탁생산 및 대행서비스(3조2179억원, 5.2%), 사료첨가제(3조1133억원, 2.1%)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13조7109억원으로 17.1% 증가, 주로 바이오의약 부문(46.0%)이 호조를 이끌었다. 바이오서비스(5.7%), 바이오식품(5.2%) 분야도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치료용 항체·사이토카인 제제 수출이 1조5939억원 늘었으며, 위탁생산 서비스 1469억원, 사료첨가제 946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3조6917억원(10.4%)으로, 바이오의약품이 전체의 79.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6.1% 늘었다.
투자 규모는 5조4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1% 급증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3.2% 증가에 그쳤지만, 시설투자는 145.3% 폭증하며 바이오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 규모는 6만5818명(1.5%)으로 나타났다. 연구직과 생산직이 각각 1.8%, 1.9% 늘었으며, 석·박사급 고급인력 비중(21.2%)은 전체 산업 평균(8.1%)을 크게 상회했다.
최우혁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산업은 성장세를 회복하는 중”이라며 “기업의 연구개발·생산·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우리 경제와 고용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