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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산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91.7…10월 전망 더 악화

기사승인 25-09-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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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전달 대비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도 더 비관적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과 자금 여건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6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9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9월 제조업 CBSI는 91.7로 집계돼 전달(93.4)보다 1.7포인트(p) 낮아졌다. 전국 평균(93.4)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CBSI는 장기 평균 100을 기준으로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 미만이면 비관적 심리가 우세함을 의미한다.
 
 
자료=한국은행 부산본부
 
 
세부적으로는 업황과 신규수주가 소폭 개선을 이끌었으나, 제품재고 축적과 자금사정 악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10월 제조업 전망치도 88.9로 전달 대비 7.2p 급락, 불확실성이 한층 확대되는 양상이다.

비제조업 CBSI는 92.6으로 전달(93.6)보다 1.0p 낮아졌지만, 전국 평균(90.5)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업황과 매출은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으나, 채산성과 자금사정이 동반 약화되며 전체 개선 폭을 제한했다. 다만 10월 전망치는 92.2로 0.4p 상승했다.

기업들이 호소한 주요 경영 애로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5.7%), 내수 부진(22.0%), 불확실한 경제상황(11.4%)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표본 620개 법인 중 490개 업체가 응답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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