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지역의 산업활동은 제조업과 소매 부문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건설수주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수도권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95.0(2020년=100 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다. 1분기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4.9% 줄었다.
화학제품(25.4%), 의료정밀광학(9.1%), 전기장비(8.5%) 등이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증기업(-8.1%), 식료품(-9.6%), 인쇄·기록매체(-14.0%)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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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지수는 94.2로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했다. 의료정밀광학(17.9%), 기계장비(7.1%) 등은 호조를 보였으나, 인쇄·기록매체(-14.3%)와 가죽·신발(-19.5%)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지수도 83.7로 전년동월대비 0.7% 줄었다. 전자·통신(15.9%), 전기장비(29.6%) 등은 증가했으나, 고무·플라스틱(-66.6%), 가죽·신발(-7.1%) 등에서 큰 폭의 감소가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22.2로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했으며, 백화점은 전년동월대비 2.8% 줄었고, 대형마트 역시 2.1% 감소했다. 1분기 전체로는 전년동기대비 0.2% 감소에 그쳤다.
건설수주액은 3조831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94.2% 급증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74.6% 감소했지만, 민간부문 수주가 179.7% 늘었다. 민간부문에서는 재개발주택, 숙박시설, 재건축주택 등의 수주가 크게 늘었으며, 건축공종은 전년동월대비 171.4% 증가했다.
1분기 누적으로는 총 10조437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6.0%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