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의 채무 부담이 증가하며 연체율이 상승하고, 특히 취약 차주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취약 자영업자는 42만7000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중 13.7%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만1000명 증가한 수치로, 금융 부담이 커지면서 상환 능력이 약화된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증가했지만, 대출 차주 수는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차주는 31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6000명 줄었으나, 총 대출 규모는 1064조2000억원으로 1년 새 11조원 증가했다. 특히, 다중채무를 지닌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67%로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1.68%)에 근접했으며,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1.16%로 치솟았다.이는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서비스업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준 데다 누적된 고금리 상황으로 빚 상환에 애를 먹으면서 취약 자영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 금리는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서비스업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의 소득 회복이 더디다. 지난해 말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4157만원으로, 여전히 2019년 수준(4242만원)을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연체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3736만원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평균 대출액은 2억2900만원으로 늘어나 채무 부담이 더욱 커졌다.
한은은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정책은 개별 자영업자의 상환능력과 의지에 따라 금융지원, 채무조정, 재기지원 등의 방안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취약 자영업자는 42만7000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중 13.7%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만1000명 증가한 수치로, 금융 부담이 커지면서 상환 능력이 약화된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영업자의 대출 규모는 증가했지만, 대출 차주 수는 감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차주는 311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6000명 줄었으나, 총 대출 규모는 1064조2000억원으로 1년 새 11조원 증가했다. 특히, 다중채무를 지닌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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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1.67%로 코로나19 이전 장기평균(1.68%)에 근접했으며, 취약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1.16%로 치솟았다.이는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서비스업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준 데다 누적된 고금리 상황으로 빚 상환에 애를 먹으면서 취약 자영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 금리는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서비스업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의 소득 회복이 더디다. 지난해 말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4157만원으로, 여전히 2019년 수준(4242만원)을 회복하지 못했다. 특히, 연체 자영업자의 평균 소득은 3736만원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평균 대출액은 2억2900만원으로 늘어나 채무 부담이 더욱 커졌다.
한은은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정책은 개별 자영업자의 상환능력과 의지에 따라 금융지원, 채무조정, 재기지원 등의 방안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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