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자 26개월째↓…실업자 17.1만명↑
지난달 취업자 수가 5만명 넘게 줄며 3년10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청년층(15~29세)은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고용률도 하락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 수가 280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000명 줄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2월(47만3000명 감소) 이후 46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결과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15만7000명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제조업은 9만7000명, 도소매업은 9만6000명 등 취업자가 줄었다. 반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만7000명), 교육서비스업(6만6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16만2000명, 30대에서 9만6000명, 50대에서 4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9만4000명, 40대에서 9만7000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21만7000명 감소하며 26개월 연속 뒷걸음질 했다. 고용률도 44.7%로 전년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8만3000명, 임시근로자는 15만4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2만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2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4000명 각각 감소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45만3000명으로 12만9000명(2.0%)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21만8000명으로 18만7000명(-0.9%)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대비 0.2%p 증가한 69.4%로 집계됐다. 이는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2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11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1%로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4.7%로 1.0%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8%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49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9000명(0.2%)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6만2000명, 5.8%), 20대(4만4000명, 12.9%)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쉬었음 인구가 전년대비 2만1000명(5.2%) 증가한 42만100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 수가 280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2000명 줄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1년 2월(47만3000명 감소) 이후 46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결과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15만7000명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제조업은 9만7000명, 도소매업은 9만6000명 등 취업자가 줄었다. 반면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만7000명), 교육서비스업(6만6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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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 보면 60세이상에서 16만2000명, 30대에서 9만6000명, 50대에서 4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20대에서 19만4000명, 40대에서 9만7000명 각각 감소했다.
청년층을 일컫는 15~29세 취업자도 전년보다 21만7000명 감소하며 26개월 연속 뒷걸음질 했다. 고용률도 44.7%로 전년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8만3000명, 임시근로자는 15만4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2만2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2000명 증가했으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4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4000명 각각 감소했다.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45만3000명으로 12만9000명(2.0%) 증가했으나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21만8000명으로 18만7000명(-0.9%)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7%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대비 0.2%p 증가한 69.4%로 집계됐다. 이는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2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11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3.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1%로 전년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여자는 4.7%로 1.0%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실업률은 3.8%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49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9000명(0.2%)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6만2000명, 5.8%), 20대(4만4000명, 12.9%)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쉬었음 인구가 전년대비 2만1000명(5.2%) 증가한 42만1000명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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