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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ICT 수출 25.9% 증가한 2350억달러…반도체 '역대 최고' 실적

기사승인 25-01-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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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1420억달러 역대 최고…작년 무역수지 918억달러


지난해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수요 증가로 반도체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ICT 수출을 견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ICT 수출 2350억달러, 수입 1432억달러로 무역수지는 918억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은 14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8월 이후부터는 5개월 연속 월 수출 200억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42.5% 늘어난 14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5% 증가한 수치다. 휴대폰과 컴퓨터·주변기기도 각각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전체 산업 확장에 기여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품목 수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은 882억9000만달러로 71.8% 늘어났다.
 
 
그래픽=주은승
 
 
시스템 반도체 수출액도 첨단 패키징 수출 확대로 역대 두 번째 높은 실적인 478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완성품 및 부분품은 144억달러어치가 수출되며 지난해 10%대 성장세를 나타냈다.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106억달러어치 수출되며 103.7%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수출액 증가율 0.8%를 기록,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정체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중국(홍콩 포함) 수출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979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비중은 41.7%로 최대 수출국을 유지했다. 2위 베트남은 전년 대비 14.4% 늘어난 368억달러를, 3위 미국은 31.9% 증가한 296억달러를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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