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2분기 대졸 실업자 48만1000명…20·30대 비중 64.2%

기사승인 26-07-19 09:43

공유
default_news_ad1

올해 2분기 대학과 전문대학을 졸업한 대졸 이상 실업자가 48만명을 넘어 5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대졸 실업자의 10명 중 6명 이상이 20·30대로 집계되면서 청년층 고용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48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9000명(8.8%)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1년 2분기(52만1000명)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7만9000명, 30대가 13만명으로 집계돼 두 연령층의 대졸 실업자는 모두 30만9000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대졸 이상 실업자의 64.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0대는 7000명, 30대는 2만7000명 각각 증가했다.
 
 
그래픽=정호석
 
 
올해 2분기 전체 실업자는 85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000명 늘었으며, 대졸 이상 실업률은 3.0%로 전년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도 악화됐다. 20대 대졸 이상 실업률은 8.3%로 1년 전보다 0.6%p 상승하며 2021년 2분기(9.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0대 역시 2.9%로 전년보다 0.6%p 올랐다.

취업 경험이 없는 이른바 '첫 구직' 실업자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5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00명 늘어 2분기 기준으로는 2019년 이후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4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1000명 증가했다. 이는 2021년 2분기(5만6000명) 이후 가장 큰 규모로,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와 수시채용 확대 등이 청년층의 첫 취업 문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실업자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