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광공업 생산이 넉 달 만에 증가로 전환됐다. 출하와 재고도 함께 늘었으며, 건설수주는 600% 넘게 급증해 1월 기준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는 11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4일 발표한 ‘2026년 1월 경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경남 광공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 14.0%, 출하 10.0%, 재고 8.0% 각각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생산 2.0%, 출하 1.8% 각각 감소했고 재고는 2.5%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금속가공(54.2%), 기타 운송장비(19.9%) 등은 증가했고, 의료정밀광학(22.0%), 식료품(2.9%)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금속가공(67.4%), 자동차(8.6%) 등은 늘었고, 전기장비(4.2%), 식료품(6.3%)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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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재고는 의료정밀광학(26.2%), 기계장비(8.4%) 등은 증가했고, 금속가공(6.6%), 종이제품(18.0%)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5.8로 전년 동월 대비 15.8%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112.4로 4.3%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02.8로 20.4%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음식료품, 오락·취미·경기용품, 가전제품, 화장품, 신발·가방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액은 869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8.2%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철도·궤도, 기계설치 등에서 늘어 782.7%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신규주택, 학교·병원 등에서 늘어 695.3%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359.9%, 토목부문 780.5% 각각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