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유지했지만, 석유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승 폭은 다소 둔화됐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3%)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지난해 9월(2.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11월 2.4%까지 높아진 뒤 12월 2.3%, 올해 1월 2.0%로 두 달 연속 둔화됐다. 물가 상승 폭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던 석유류 가격이 보합(0.0%)에 머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먹거리 물가는 전반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으며, 이 가운데 수산물 가격은 5.9%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월 기준으로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환율 영향으로 수입산을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도 4.1% 상승했다. 특히 수입 쇠고기 가격은 7.2% 올라 2022년 이후 1월 기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물가 역시 2.8%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2.5%로 둔화됐던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라면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8.2%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는 2023년 8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 폭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2.2% 상승했으며, 기상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0.2% 하락했다.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2.0% 올라 전반적인 기초 물가 압력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3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03(2020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3%)보다 0.3%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지난해 9월(2.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11월 2.4%까지 높아진 뒤 12월 2.3%, 올해 1월 2.0%로 두 달 연속 둔화됐다. 물가 상승 폭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던 석유류 가격이 보합(0.0%)에 머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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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먹거리 물가는 전반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으며, 이 가운데 수산물 가격은 5.9%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월 기준으로는 2022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환율 영향으로 수입산을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도 4.1% 상승했다. 특히 수입 쇠고기 가격은 7.2% 올라 2022년 이후 1월 기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물가 역시 2.8%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2.5%로 둔화됐던 상승 폭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라면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8.2%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는 2023년 8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 폭이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을 중심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2.2% 상승했으며, 기상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지수는 0.2% 하락했다.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2.0% 올라 전반적인 기초 물가 압력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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