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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작년 소비 쿠폰 GDP 0.12%↑… 매출 증대 2.8조원"
지난해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계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며 국내 경제성장률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제적 효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은 전국 사용처에서 약 2조80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발생시켰으며,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약 0.12%(0.07~0.15%) 끌어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한은은 소비쿠폰이 지급된 6개 카드사의 매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소비쿠폰 사용처의 월평균 매출액은 비사용처보다 2.91% 더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의 효과가 두드러졌다. 소비쿠폰 사용처 매출은 비수도권에서 6.37%, 인구감소지역
정영훈 2026-06-10
4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증가…소비·고용은 지역별 엇갈려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소비와 고용, 투자 지표는 지역별로 다른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9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6%, 경북은 1.5% 증가했다. 대구는 기계장비와 금속가공, 경북은 전자·영상·통신장비와 1차금속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제조업 출하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2.5%, 1.6% 감소했고 재고는 5.0%, 6.3% 증가했다. 소비 부문은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구가 4.2% 증가한 반면 경북은 13.4%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 등록도 대구는 33.2% 늘었으
정영훈 2026-06-09
K-화장품 수출 56억 달러 돌파…식품 제치고 소비재 수출 1위
K-뷰티 열풍에 힘입어 화장품이 농수산식품을 제치고 국내 5대 유망 소비재 수출 품목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중국 중심이던 수출 구조도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다변화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화장품 수출액은 11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2% 증가했다. 이는 역대 5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2024년 102억 달러로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져 1~5월 누적 수출액은 56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약 46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화장품은 5대 소비재 가운데 최대 수출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
정영훈 2026-06-07
대중 무역수지 흑자 전환…반도체 호황에 소비재 수출도 확대
반도체 가격 급등에 힘입어 한국의 대중국 무역수지가 3년간의 적자 흐름을 끊고 흑자로 전환했다. 여기에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등 소비재 수출도 증가하면서 대중 수출 구조 다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중국 수출액은 18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0.9% 증가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해 11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7개월 연속 확대됐으며, 올해 3~5월 수출 증가율은 모두 60%를 웃돌았다. 수출 증가에 따라 대중 무역수지도 개선됐다. 올해 1월 3억50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한 뒤 흑자 규모를 확대해 지난달에는 37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누적 흑자는 99억 달러에 달한다. 중국은 한때 한국의 최대 무역흑자 시장이
정영훈 2026-06-04
5월 소비자물가 3.1% 상승…고유가 여파에 2년 2개월 만에 최고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하며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6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전월(2.6%)보다 0.5포인트(p) 높아진 수치로, 2024년 3월(3.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1월과 2월 각각 2.0% 상승에 그쳤으나, 중동 전쟁 발발 이후 3월 2.2%, 4월 2.6%, 5월 3.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물가 상승을 이끈 것은 석유류 가격 급등이다.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24.2%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
정영훈 2026-06-02
4월 충청권 광공업 생산 엇갈려…충북만 생산·출하·소비 증가
충청권의 4월 산업활동이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충북은 생산과 출하, 소비가 모두 증가한 반면 대전·세종·충남은 광공업 생산이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달 29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4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해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95.5%)과 전기장비(56.9%) 등이 증가하며 생산 확대를 이끌었다. 출하도 19.8% 증가했고 대형소매점 판매 역시 3.8% 늘어 생산과 소비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로도 생산은 3.6%, 출하는 2.0%, 재고는 0.5% 각각 증가했다. 대
정영훈 2026-05-30
5월 소비자심리지수 106.1…한 달 만에 ‘낙관’ 전환
전월보다 6.9p↑·한 달 만에 100 웃돌아
중동 전쟁 여파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장기평균을 웃돌며 ‘낙관적’ 국면으로 돌아섰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증시 강세 속에 경기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6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1로 전월보다 6.9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산출하며, 100을 웃돌면 소비자 인식이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지난 4월 99.2까지 떨어졌던 지수는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선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정영훈 2026-05-22
1분기 강원 광공업 생산 1.4% 증가…반도체 부진에도 서비스·소비 회복
지난달 강원지역 경제가 1분기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가 모두 증가하며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전자부품 생산과 수출은 부진했지만 금융·보험, 보건·복지 등 서비스업 성장과 소비 확대가 지역 경제를 뒷받침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강원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광학(21.8%), 전기·가스업(10.0%) 등이 증가했으나 의약품(-12.3%), 반도체·전자부품(-82.6%)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금융·보험(8.7%),
정영훈 2026-05-20
3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반등…소비·고용은 감소
지난 3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며 한 달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와 고용은 감소세를 보였고, 물가 상승폭은 확대됐다. 1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3월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금속가공(22.1%)과 자동차(13.4%), 기계장비(7.3%), 고무·플라스틱(4.7%) 등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제조업 출하와 재고도 각각 7.2%, 2.3% 늘었다. 경북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18.1%)와 화학물질·제품(6.1%), 1차금속(4.1%), 자동차(0.7%) 등이 증가했고, 제조업 출하와 재고는 각각 2.4%, 4.0% 상승했
정영훈 2026-05-12
4월 소비자물가 2.6%↑…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석유류 물가 21.9%↑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상승하며 1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석유류 가격이 크게 뛰고, 항공료와 차량 유지비 등 생활 전반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9.37(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2024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3%, 올해 1·2월 2.0%로 둔화됐다가 3월 2.2%로 반등한 뒤 지난달 0.4%포인트(p) 확대됐다. 석유류 물가는 21.9%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84p 끌어올렸다. 상승률은 2022년 7월 이후 3
정영훈 2026-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