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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거침없는 ‘군사력 투사(Projection)’와 김정은의 선택지
트럼프, 압도적 힘으로 ‘중동 정세 장악’ 시도…국제사회, ‘각자도생’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하 트럼프)이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하 마두로)을 축출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이하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참수했다. 여기엔 ‘America First’와 ‘압도적 힘에 의한 선별적 평화 노선’이 정점에 있다. ‘참수 작전(斬首作戰·Decapitation strike=참수 공격)’은 ‘전쟁(무력충돌) 상황에서 적의 최고지도자(핵심수뇌부)를 제거해 지휘통제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전략(또는 작전)’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1년 4월 오바마 美 대통령의 ‘오사마 빈라덴 참수 작전=제로니모 작전&rs
김성진 2026-03-04
대미 車부품 수출 6.7%↓…미국 고율 관세에 업계 수익성 악화
업계 영업익 6.6%↓
지난해 미국의 고율 관세 여파로 한국의 대미(對美) 자동차부품 수출이 5년 만에 감소하며 업계 수익성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를 25%로 재인상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76억6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7% 줄었다.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이 컸던 2020년(54억9400만 달러·11.5%↓) 이후 처음이다. 대미 자동차부품 수출은 2021년 69억1200만 달러, 2022년 80억3000만 달러, 2023년 80억8100만 달러, 2024년 82억2000만 달러로 증가세를 이어오
정영훈 2026-02-08
작년 대미 전기차 수출 87% 급감…대미 관세 영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와 전기차 보조금 철폐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미 전기차 수출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급감했다. 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 신차 대수는 1만2166대로, 전년(9만2049대)보다 86.8% 감소했다. 이는 전기차 수출이 본격화한 2022년 이후 연간 기준 가장 적은 수준이다. 대미 전기차 수출은 2022년 6만8923대, 2023년 12만1876대, 2024년 9만2049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 내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7500달러(약 1040만원)가 종료된 지난해 9월30일 이후 수출이 급감해, 10월에는 75대에 그쳤고 11월에는 13대만
정영훈 2026-02-04
수출기업이 꼽은 올해 최대 리스크는 ‘환율·미국 관세’
국내 수출기업들이 올해 경영을 둘러싼 가장 큰 대외 리스크로 환율 변동성 확대와 미국의 관세 인상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목표를 높이고 투자를 유지·확대하겠다는 기업이 적지 않아 사업 확대 의지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수출기업 119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경영환경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경영 환경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8.6%로 가장 많았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31.1%,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30.3%로 집계됐다. 특히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은 지난해(14.2
정영훈 2026-01-21
트럼프의 그린란드 병합·'골든 돔' 추진과 '대서양 동맹'의 앞날은?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골든 돔 추진…대서양 동맹, 자체 방위력 강화(?)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이하 트럼프)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병합 의지와 ‘골든 돔(Golden Dome)’ 추진을 밝히면서 中·러는 물론 ‘대서양 동맹(NATO)’까지 반발과 거부감은 날로 확산하고 있다. ‘골든 돔’은 ‘북극을 경유하는 탄도미사일·극초음속 무기의 궤적을 조기에 탐지 및 요격하는 체계’다. 육·해상, 우주 기반 요소를 결합하는 다층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자 특정 지역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추구한다. 그린란드는 지정학·군사적으로 북극을 경유하는 미사일 궤적을 조기에 포착할 수 있어 美 미사일 방어 체계(Mi
김성진 2026-01-19
정부 “소비 개선·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기 회복 흐름 지속”
통상환경 악화·관세 변수 등 불확실성 상존
정부는 소비 등 내수 개선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 경제가 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석 달 연속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 경기 상황을 ‘회복 국면’으로 진단하고 있다. 다만 재경부는 “3분기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표들이 기저효과와 장기간 연휴 등의 영향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월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취약부문 중심의 고용 애로와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
정영훈 2026-01-16
전남 조미김, 미 상호관세 면제…대미 수출 확대 기대
전남도는 조미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되면서 전남산 김의 대미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은 지난 11월 14일 자국 내 생산이 없거나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일부 식품에 대해 상호관세 15%를 예외 적용한다고 발표했으며, 조미김이 면제 품목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전남산 조미김의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산 김 총수출액은 3억6441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액은 1억553만 달러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치로, 미국이 전남 김 수출의 최대 성장 시장임을 보여준다.
정영훈 2025-12-23
1~11월 자동차 수출 13.7%↑…연간 710억 달러 넘겨 사상 최고 전망
美 관세 타격에도 車수출 선방…유럽·아시아 등 전지역 수출 증가
올해 들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66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연간 기준 최고치 경신도 유력한 상황이다. 2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660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1월 한 달 수출액은 64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했으며 역대 11월 기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 물량과 금액이 모두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연간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수출 증가세는 친환경차가 주도했다. 11월 친환경차 수출은 7만8000대, 2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물량
정영훈 2025-12-21
국산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15%에서 0%로
미국이 한국산 조미김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면서 대미 김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상호관세 관련 팩트시트에서 수산물 가운데 조미김만이 무관세 품목으로 명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5%였던 조미김 관세는 통관일 기준 지난달 13일부터 0%로 낮아졌다. 반면 마른김은 다른 수산물과 마찬가지로 15%의 상호관세가 유지된다. 해수부는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에 대해 관세 면제를 추가 협의할 수 있다는 팩트시트 내용을 근거로, 향후 마른김과 참치 필렛에 대해서도 무관세 적용을 받기 위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미김은 K-푸드 수출 품목 가운데 미국에서 관세 혜택을 받은 유일한 사례다. 올해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정영훈 2025-12-14
K-푸드 수출 100억 달러 돌파… 관세청, 통관·품목 분류 지원 강화
올해 1~11월 한국 식품(K-푸드)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동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1월 K-푸드 수출액은 103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증가한 수치다. 관세청은 12월 실적이 반영되면 지난해 연간 최대치였던 106억63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수산물, 농산물, 축산물 순으로 비중이 컸다. 세부 품목 가운데 라면이 전체의 13.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고, 김이 10.0%로 뒤를 이었다. 라면 수출은 전년 대비 21.4%, 김은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2025-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