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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이후, 한국 경제의 경고등
최남진 교수 지난 2월 28일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제거되면서 시작된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국내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최근 며칠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5000선까지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인 6000선을 회복하며 금융시장에 드리워졌던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최남진 2026-04-18
남성 청년 경제활동 하락폭 OECD 최대…한은 “경쟁·산업·AI 영향”
남성 청년 경제활동 25년간 7.6%p↓
남성 청년층(25∼3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7.6%포인트(p) 하락해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현재는 이를 크게 밑돌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 청년층은 52.4%에서 77.5%로 25.1%p 상승했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이 14일 발표한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 위축은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와 산업·기술 환경 변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
정영훈 2026-04-14
건설업 9.3% 급감 ‘IMF 이후 최대’…전국 성장률 1.0%로 둔화
지난해 전국 건설업이 9% 넘게 역성장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호남권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전국 지역경제 성장률도 1.0%에 그쳤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간 실질 GRDP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전년의 절반 수준이자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0.6%)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GRDP는 단기적인 지역 경기변동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간 성장률은 2021년 4.5%에서 2022년 2.7%, 2023년 1.6%로 둔화하다 2024년 2.0%로 소폭
정영훈 2026-03-30
AMRO, 올해 한국 경제 1.9% 성장…중동 사태 미반영
물가상승률 1.9% 전망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AMRO는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AMRO 미션단이 방한해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등 정부 부처·관계기관과 진행한 연례협의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최근 중동 사태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는 소비심리 개선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2025년(1.0%)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상승률은 식품 가격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 영향으로 2025년(2.1%) 대비 0.2%p 낮은 1.9%로 관측됐다.
정영훈 2026-03-10
KDI, 올해 경제성장률 1.8→1.9% 상향…반도체 호조·소비 회복 반영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민간소비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KDI는 11일 발표한 ‘2026년 2월 경제전망 수정’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1.9%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1.8%)보다 0.1%포인트(p) 높인 수치다. 이는 지난해 성장률(1.0%)의 두 배 가까운 수준이다. KDI는 “금년 경제성장률은 1%대 후반으로 전망되며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장률 전망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는 반도체 경기 개선이 꼽혔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올해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매출액 증가율 전망을 기존 17
정영훈 2026-02-11
경제 전문가 54% "당분간 1%대 저성장" 지속…올해 성장률 1.8% 전망
국내 경제 전문가 과반이 당분간 우리 경제가 연간 1%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5일 여론조사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6~18일 전국 대학 경제학과 교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는 우리 경제가 최소 올해까지 1%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36%는 내년부터 평균 2%대로 완만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봤으며, 6%는 1%대 성장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1.8%로, 정부 전망치(2.0%)와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1.9%)를 모두 밑돌았다. 올해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최저 1403원에서 최고 1516원으로 제시돼 고환율 기조가
정영훈 2026-01-25
지난해 한국 경제 1% 성장에 그쳐…건설투자 부진 등 4분기 -0.3%
건설 -3.9%·설비 -1.8%
지난해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 부진 등 내수 위축 속에 1% 성장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1.0%)에는 부합하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자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반올림 기준 1.0%로 나타났으며, 반올림 전 수치는 0.97%였다. 분기별로 보면 성장률은 2024년 1분기 1.2%를 기록한 뒤 2분기 -0.2%로 하락했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0.1%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해 1분기 다시 -0.2%로 후퇴했다가 2분기 0
정영훈 2026-01-22
OECD “올해 상반기 저성장 전망…기업투자는 확대”
경제침체 지속 59.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경제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급격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는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투자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1일 OECD 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가 발표한 ‘2025 경제정책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번 조사는 OECD 회원국 29개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 단체의 59.6%는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 전망을 ‘경기 침체 지속’으로 평가했다. 반면 ‘급격한 위축’으로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하반기 49.5%에서 0.6%로 크게 낮아졌다. 다만 경영환경에 대
정영훈 2026-01-21
종합주가지수 5,000선 시대, 희망인가 희망고문인가
지난 1년 전 2,284포인트였던 코스피 지수가 최근 4,800선을 돌파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1년여 만에 약 110% 상승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 세계 주식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로 기록되고 있다. 몇 년 전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할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만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하며 소외되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변화이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다. 우리나라 종합주가지수는 진짜 5,000선을 넘어 더 오를 수 있을까. 주가가 이렇게 오른 만큼 우리나라의 펀더멘털(fundamental)도 좋아지고 국민의 삶도 나아졌을까. 아쉽지만 필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 좋은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선 종합주가지수가 5,00
최남진 2026-01-18
현대경제연구원 "韓 GDP 성장률 3%선 도달, 당분간 힘들 것"
이재명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인구 감소와 국내 투자 정체 등 구조적 제약으로 중·단기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4일 발표한 ‘2026년 국내 트렌드-성장 위기 극복 노력과 변화에 대한 도전’ 보고서에서 현재 한국 경제의 대내외 여건을 고려할 때 잠재성장률 3% 또는 3%대 성장 경로 복귀는 당분간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구원은 "한국경제는 2020년대 들어 팬데믹 이듬해인 2021년 4.6%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연간 3.0% 이상 성장한 사례가 없으며, 2026~2030년까지도 평균 2.0% 정도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정영훈 2026-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