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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온라인 쇼핑 22조원...모바일 비중 76.9%로 '역대 최대'

기사승인 25-05-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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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22조원을 넘어서며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바일 중심의 소비가 확대되는 가운데 음식 서비스, 신선식품 등의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2조41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5768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7년 이래 3월 기준 최고 수치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7조2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며, 전체 온라인 쇼핑액에서 모바일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6.9%로 1년 전(75.3%)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그래픽=주은승
 
 
상품군별로는 음식 서비스(14.6%), 음식료품(9.8%), 농·축·수산물(11.3%)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배달앱 사용 증가, 신선식품의 빠른 배송 확산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음식 서비스는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15.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위메프 사태의 후폭풍으로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44.6% 감소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1분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5조4271억원, 이 가운데 모바일 거래는 50조6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4.8% 증가했다.

역직구(해외 소비자 대상 국내 판매) 규모도 성장세를 보였다. 1분기 기준 역직구 거래액은 7256억원으로 28.3% 증가했으며, 주요 시장은 중국(3671억원), 미국(1435억 원), 일본(1389억원) 순이었다. 반면 아세안 지역은 9.4% 감소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올해 1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9551억원으로, 이 중 중국이 1조220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3588억원), 일본(1416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온라인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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