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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제주 광공업 생산 1.9% 감소…건설수주·수출 증가폭 확대

기사승인 26-08-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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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제주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소매판매는 증가했다. 건설수주와 수출은 증가폭이 확대됐고 수입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상승했지만 인구는 순유출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1.9% 감소했다. 1분기 1.1%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의약품(49.9%), 전기·가스업(2.5%) 등이 늘었으나 음료(-14.0%), 반도체·전자부품(-56.3%) 등이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3.0% 감소했다. 1분기 1.5% 감소에서 감소폭이 1.5%p 확대됐다. 도매·소매(3.1%), 보건·복지(3.6%) 등이 늘었으나 정보통신(-27.4%), 부동산(-13.9%) 등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2.3% 증가했다. 1분기 7.0%보다 증가폭이 4.7%p 축소됐다. 전문소매점(6.5%),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7.7%) 등이 늘었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5.1%), 대형마트(-9.5%) 등은 줄었다.
 
 
그래프=정호석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 대비 3.1% 상승했다. 1분기 2.0%보다 상승폭이 1.1%p 확대됐다. 전기·가스·수도(-0.1%)는 하락했지만 석유류(19.7%),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9%) 등이 올랐다.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5690억원 증가했다. 1분기 1340억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4350억원 확대됐다. 발전·송전(5500억원), 항만·공항(260억원) 등이 늘었으나 관공서 등(-220억원), 상하수도(-180억원) 등은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2억500만원 증가했다. 1분기 1억900만원 증가보다 증가폭이 9600만원 확대됐다.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부품(1억3500만 달러), 프로세스·컨트롤러(4900만 달러) 등이 늘었으나 금속광(-200만 달러), 선박(-100만 달러)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분기 대비 5700만 달러 증가했다. 1분기 7600만 달러 증가보다 증가폭이 1900만원 축소됐다. 원동기(3200만 달러), 항공기(500만 달러) 등이 늘었으나 측정시험기(-100만 달러), 사료(-100만 달러) 등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1.7%p 상승했다. 1분기 2.3%p 상승보다 상승폭이 0.6%p 축소됐다. 20대(6.9%p), 70세 이상(4.2%p) 등에서 상승했으나 30대(-2.5%p), 40대(-0.6%p) 등에서는 하락했다.

인구는 176명 순유출됐다. 1분기 1342명 순유출보다 순유출 규모가 1166명 줄었다. 40~44세(133명), 35~39세(45명) 등에서는 유입됐지만 20~24세(-272명), 15~19세(-108명) 등 젊은 연령층에서는 유출이 이어졌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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