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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양삼, 중국 옌타이 수출길…2억5000만원 규모 선적

기사승인 26-07-1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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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 가공제품이 중국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건강식품 전문기업과의 협력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면서 중국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함양군은 14일 안의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옌타이행 산양삼 가공제품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 물량은 40피트(ft) 컨테이너 1대 분량으로, 수출 규모는 2억5000만원이다. 수출 품목은 ㈜함양산양삼이 자체 개발한 대표 가공제품인 '아이키노피'와 '글루코케어' 등 2종이다.
 
 
사진=함양군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말 함양을 방문한 중국 건강식품 전문기업과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당시 중국 건강식품·화장품 원료 전문기업인 한성산삼생물과기유한공사 관계자들은 5일간 함양에 머물며 진병영 군수와 면담하고 생산시설을 둘러보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한성산삼생물과기유한공사는 연매출 약 2000억원, 직원 600여명 규모의 중국 건강식품 전문기업으로, 함양군은 이 회사를 중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핵심 협력 파트너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산양삼 가공제품은 현재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으로 수출되며 해외시장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함양군은 글로벌 포장재 지원사업을 비롯해 해외 통관·인증 등록 지원, 해외 박람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환율과 고물가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 준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촉행사와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확대해 함양 농식품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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