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수산물 수출이 굴 중심 구조에서 냉동어류와 수산가공품으로까지 확대되며 품목 다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중국·미국 등 기존 시장뿐 아니라 서아프리카 신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출 저변이 넓어지는 모습이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561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다. 연간 수출 목표액(2억9000만 달러)의 53.9%를 상반기에 달성하며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품목별로는 굴이 4939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31.6%를 차지해 최대 수출 품목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는 냉동어류가 이끌었다. 명태 수출은 804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5.1% 급증했고, 고등어는 1366만8000달러(214.5%), 청어는 1001만8000달러(183.3%)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산가공품도 수출 품목으로 입지를 넓혔다. 생선묵과 생선소시지 수출은 973만9000달러로 4.1% 증가했으며,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등 순수가공품은 전체 수출의 27.7%를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김 수출은 1961만3000달러로 6.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이 전체 수출의 70.1%를 차지하며 핵심 시장 역할을 이어갔다. 일본은 현지 굴 폐사 영향으로 냉동·통조림 굴 수요가 늘었고, 중국은 수급 부족과 휴어기 영향으로 명태와 고등어 수입을 확대했다. 미국에서는 비건·웰빙 소비 확산에 힘입어 한천과 가리비 등 신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신시장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가나는 561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10.8% 증가했고, 코트디부아르는 406만3000달러로 44.6%, 베트남은 434만3000달러로 29.1% 각각 늘었다. 특히 서아프리카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냉동 고등어와 청어 수요가 확대되며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하반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발굴에 나서는 한편, 도내 수산가공업체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5618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했다. 연간 수출 목표액(2억9000만 달러)의 53.9%를 상반기에 달성하며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품목별로는 굴이 4939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의 31.6%를 차지해 최대 수출 품목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는 냉동어류가 이끌었다. 명태 수출은 804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5.1% 급증했고, 고등어는 1366만8000달러(214.5%), 청어는 1001만8000달러(183.3%)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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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가공품도 수출 품목으로 입지를 넓혔다. 생선묵과 생선소시지 수출은 973만9000달러로 4.1% 증가했으며,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등 순수가공품은 전체 수출의 27.7%를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김 수출은 1961만3000달러로 6.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이 전체 수출의 70.1%를 차지하며 핵심 시장 역할을 이어갔다. 일본은 현지 굴 폐사 영향으로 냉동·통조림 굴 수요가 늘었고, 중국은 수급 부족과 휴어기 영향으로 명태와 고등어 수입을 확대했다. 미국에서는 비건·웰빙 소비 확산에 힘입어 한천과 가리비 등 신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신시장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가나는 561만1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10.8% 증가했고, 코트디부아르는 406만3000달러로 44.6%, 베트남은 434만3000달러로 29.1% 각각 늘었다. 특히 서아프리카 시장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냉동 고등어와 청어 수요가 확대되며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남도는 하반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수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 발굴에 나서는 한편, 도내 수산가공업체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해 수출 증가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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