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K-헤어제품 수출액 3500억원 돌파…1~5월 30.6%↑

기사승인 26-07-12 14:33

공유
default_news_ad1

K-뷰티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헤어 오일과 컨디셔너, 염색약 등 두발용 제품류 수출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5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으며,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수출도 사상 최대를 다시 경신할 전망이다.

12일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두발용 제품류 수출액은 2억3272만 달러(약 3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7815만 달러)보다 30.6%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두발용 제품류 수출액은 4억7817만 달러(약 72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연간 수출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연간 수출액은 2021년 4억1651만 달러에서 2022년 3억4186만 달러로 감소했지만, 2023년 3억5822만 달러, 2024년 4억1308만 달러, 지난해 4억7817만 달러로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이다.

업계는 한류 콘텐츠 확산과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기술력이 수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스킨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R&D) 역량과 저자극·고기능성 성분을 헤어케어 제품에 접목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 수요 확대에 맞춰 기업들의 해외 공략도 활발하다. LG생활건강은 북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과 '려'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애경산업도 '케라시스'를 중심으로 손상모 케어와 탈모 증상 완화 등 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하며 주요 시장에서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업계는 두발용 제품류 수출이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두발용 제품류를 포함한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114억 달러(약 17조원)로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증가한 70억 달러(잠정·약 11조원)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