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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주 광공업 생산 5.1%↑…재고 15.0%↑·대형소매점 판매 8.7%↓

기사승인 26-01-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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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지만, 출하와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2월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16.4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7%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9.8%), 식료품(16.3%), 전기가스업(5.1%) 등이 증가했지만 음료(-13.6%), 전자·통신(-34.3%), 화학제품(-46.5%) 등은 큰 폭으로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전월 대비 5.8% 각각 줄었다. 의약품(13.5%), 식료품(8.3%), 전기가스업(3.1%) 등 일부 업종에서 증가했지만 전자·통신(-36.3%), 음료(-29.8%), 비금속광물(-7.5%) 등이 감소세를 보였다.
 
 
그래픽=주은승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해 생산과 출하 간의 괴리가 이어졌다. 음료 재고가 81.9% 급증한 반면 화학제품(-63.2%), 고무·플라스틱(-13.5%) 등은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4.6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감소했다. 신발·가방과 오락·취미·경기용품은 증가했으나 의복, 화장품, 가전제품, 음식료품 등 대부분 품목에서 판매가 줄었다.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11월과 12월에는 연속으로 84.6에 머물렀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2025년 4분기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고, 출하도 2.3% 줄었다. 반면 재고는 15.0% 증가해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 회복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주 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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