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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7% 전망…‘K자형 양극화’ 극복 과제"
반도체가 이끈 성장…내수 회복은 제한적
반도체 수출 호조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올해 한국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성장세가 특정 산업에 집중되면서 내수와 비반도체 업종의 회복이 더딘 ‘K자형 양극화’는 주요 과제로 꼽혔다.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25일 ‘2026 한국경제 전망, 기회와 리스크의 분기점’ 세미나를 열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지난해 1.1% 성장에 머물렀던 한국경제가 2년 만에 잠재성장률(2.0%)을 웃도는 확장 흐름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연은 수출과 설비투자가 경기 회복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올
정영훈 2026-06-25
1분기 한국 경제 1.7% 성장…수출·투자 반등에 5년 6개월 만에 최고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수출과 투자의 동반 회복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전기 대비 성장률은 1.7%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 전망치(0.9%)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2020년 3분기(2.2%) 이후 약 5년 만의 최고치다. 성장은 수출과 투자가 주도했다.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 호조로 수출은 전기 대비 5.1%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3.0% 늘었다. 순수출은 성장률을 1.1%포인트(p) 끌어올리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정영훈 2026-04-23

미국·이란 전쟁 이후, 한국 경제의 경고등
최남진 교수 지난 2월 28일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제거되면서 시작된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국내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다행히 최근 며칠간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5000선까지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인 6000선을 회복하며 금융시장에 드리워졌던 불확실성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을
최남진 2026-04-18
AMRO, 올해 한국 경제 1.9% 성장…중동 사태 미반영
물가상승률 1.9% 전망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9%로 전망했다. 1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AMRO는 ‘2025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12월 AMRO 미션단이 방한해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등 정부 부처·관계기관과 진행한 연례협의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최근 중동 사태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는 소비심리 개선과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2025년(1.0%)보다 0.9%포인트(p) 상승한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상승률은 식품 가격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안정 영향으로 2025년(2.1%) 대비 0.2%p 낮은 1.9%로 관측됐다.
정영훈 2026-03-10
지난해 한국 경제 1% 성장에 그쳐…건설투자 부진 등 4분기 -0.3%
건설 -3.9%·설비 -1.8%
지난해 한국 경제가 건설·설비투자 부진 등 내수 위축 속에 1% 성장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국은행이 제시한 전망치(1.0%)에는 부합하지만, 전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자 1.8% 안팎으로 추정되는 잠재성장률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한국은행은 22일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반올림 기준 1.0%로 나타났으며, 반올림 전 수치는 0.97%였다. 분기별로 보면 성장률은 2024년 1분기 1.2%를 기록한 뒤 2분기 -0.2%로 하락했고,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0.1%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해 1분기 다시 -0.2%로 후퇴했다가 2분기 0
정영훈 2026-01-22
3분기 한국 경제 1.3% 성장…민간·정부 소비 모두 1.3%↑, 설비투자 2.6%↑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1.3% 성장했다. 이는 2021년 4분기(1.6%) 이후 15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은 속보치(1.2%)보다 0.1%포인트(p) 상향됐다. 실질 GDP는 올해 1분기 –0.2% 역성장에서 2분기 0.7% 반등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민간 소비가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의료 서비스 중심으로 1.3% 늘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최고치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확대 영향으로 1.3% 증가했다.
정영훈 2025-12-03
해외 IB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1%로 상향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미·한 통상협상 타결에 따른 수출 불확실성 완화와 정부의 재정 부양책 본격화, 2분기 경제 실적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해외 주요 IB 8곳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는 1.0%로 집계됐다. 이는 6월(0.8%→0.9%)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한 수치다. 당초 센터는 전날 보고서에서 평균 전망치를 0.9%로 발표했으나, 씨티의 상향 조정분을 뒤늦게 반영해 1.0%로 수정했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한 곳은 JP모건, 골드만삭스, 씨티 3곳이다. JP모건은 성장률 전망치를
정영훈 2025-08-06
2분기 한국 경제 0.6% 증가…수출·소비 회복이 견인
민간소비 0.5%↑, 수출 4.2%↑…건설투자·설비투자 각각 1.5%↓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민간소비 회복과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로 5개 분기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6%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1.2%) 이후 곧바로 2분기 -0.2%로 떨어졌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거의 정체됐다가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쳤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오락문화 등을 중심으로 0.5%, 정부소비는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석유화학 중심으로 4.2% 증가했고, 수입도 에너지류 중심으로 3.8% 증가한
정영훈 2025-07-24
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내수 부진 지속, 2분기 회복 조짐
건설투자 -3.1%·설비투자 -0.4%·민간소비 -0.1%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내수 부진과 투자 감소의 영향으로 0.2% 역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2%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 분기별 성장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1.2%로 ‘깜짝 성장’을 보였던 한국 경제는 이후 2분기에 -0.2%로 하락한 데 이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0.1%의 소폭 성장을 이어가다 다시 세 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번 역성장의 주요 원인은 투자 위축과 소비 둔화였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 중심으로 3.1%나 줄었고, 설비투자도 기계류 중심으로 0.4% 감소해, 2023년 1분기 이후
정영훈 2025-06-05
한국 경제 1분기 –0.2% 역성장… 내수·수출 동반 부진
건설투자 3.2%↓·설비투자 2.1%↓·민간소비 0.1%↓·수출 1.1%↓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한국은행이 예상한 0.2% 성장 전망을 밑도는 수치로, 2022년 4분기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0.1%를 기록했다. 이번 역성장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된 데 따른 결과다. 민간소비는 오락·문화, 의료 등 서비스 부문에서의 소비 감소로 0.1% 줄었고, 정부소비 또한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 감소로 같은 폭으로 감소했다. 투자 부문에서는 건설투자가 3.2% 줄어 네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는 투자심리 위축, 공사 중단, 한파·폭설 등 이례적 요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설비투
정영훈 2025-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