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80.6년·女 86.4년…OECD 평균보다 높아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1년 전보다 0.8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원인 확률은 암, 폐렴, 심장질환 순으로 이뤄졌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0세)의 기대수명은 10년 전인 2013년 81.4세에서 2.1년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0.6세, 여자는 86.4세로 각각 0.7년, 0.8년 증가했다.
생명표는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각 연령대의 사람들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다.
기대 수명은 지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2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 감소(-0.9년)했다.
OECD 평균과 비교하면 한국 남자의 기대 수명은 남자는 2.2년, 여자는 2.8년 더 높았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5.9년)는 OECD 평균(5.3년)보다 0.6년 높았다.
기대 여명은 남녀 전 연령층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60세 남자는 23.4년, 여자는 28.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0.7년, 0.8년 증가한 것이다. 40세 남자는 41.6년, 여자는 47.2년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가 63.6%, 여자가 81.8%였다.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1.0%, 여자 4.6%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암(악성신생물)이 19.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폐렴(10.0%), 심장질환(10.0%)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확률은 2.4%로 1년 전(9.4%)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암(23.8%), 폐렴(11.0%), 심장 질환(8.9%) 순으로, 여자는 암(15.0%), 심장 질환(10.9%), 폐렴(9.5%) 순으로 각각 사망확률이 높았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0세)의 기대수명은 10년 전인 2013년 81.4세에서 2.1년 늘어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80.6세, 여자는 86.4세로 각각 0.7년, 0.8년 증가했다.
생명표는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면 각 연령대의 사람들이 향후 몇 세까지 살 수 있는지 추정한 통계다.
기대 수명은 지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2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 감소(-0.9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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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평균과 비교하면 한국 남자의 기대 수명은 남자는 2.2년, 여자는 2.8년 더 높았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5.9년)는 OECD 평균(5.3년)보다 0.6년 높았다.
기대 여명은 남녀 전 연령층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다. 60세 남자는 23.4년, 여자는 28.2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0.7년, 0.8년 증가한 것이다. 40세 남자는 41.6년, 여자는 47.2년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출생아가 향후 8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가 63.6%, 여자가 81.8%였다. 100세까지 생존할 확률은 남자 1.0%, 여자 4.6%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 출생아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는 암(악성신생물)이 19.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폐렴(10.0%), 심장질환(10.0%)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확률은 2.4%로 1년 전(9.4%)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암(23.8%), 폐렴(11.0%), 심장 질환(8.9%) 순으로, 여자는 암(15.0%), 심장 질환(10.9%), 폐렴(9.5%) 순으로 각각 사망확률이 높았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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