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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증가…소매판매·건설수주 감소

기사승인 26-04-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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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산업활동이 3월 들어 생산은 증가했지만 소비와 건설경기 부진이 이어지며 부문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30일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금속가공, 기계장비 업종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6.9% 늘었고 제조업 재고는 2.3% 증가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경북의 광공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전자·통신, 1차금속, 의료정밀광학 업종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출하는 0.5% 늘었으며 제조업 재고는 4.0% 증가했다.

소비는 두 지역 모두 감소했다.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2.9로 전년 동월 대비 3.7% 줄었다. 백화점 판매는 2.8%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가 13.0% 감소했다. 의복과 가전제품 판매는 증가한 반면 음식료품, 화장품, 신발·가방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6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했고, 대형마트 판매도 23.1% 줄었다. 음식료품과 화장품, 가전제품, 의복, 신발·가방 등 대부분 상품군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수주 역시 감소 흐름을 나타냈다. 대구의 3월 건설수주액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3.4% 감소했다. 공공 부문은 신규주택과 기타건축 감소 영향으로 85.1%, 민간 부문은 신규주택과 공장·창고 감소 영향으로 82.7% 각각 줄었다.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27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다. 공공 부문은 조경공사와 상·하수도, 토지조성 증가 영향으로 62.0% 늘었지만 민간 부문은 신규주택과 공장·창고 감소 영향으로 36.1%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이 60.9% 감소한 반면 토목 부문은 198.9%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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