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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조업 체감경기 PSI 107…2개월 연속 기준치 웃돌아

기사승인 26-09-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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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업황 113·내수 111·수출 118…반도체·자동차 호조 전망


9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3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에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기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제조업 업황 개선 기대도 높아졌다.

산업연구원(KIET)은 20일 발표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에서 9월 제조업 업황 현황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가 10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2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PSI는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재 경기 상황과 다음 달 전망을 조사해 산출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경기 개선 의견이 많고, 0에 가까울수록 악화됐다는 평가가 많다는 의미다.

9월 제조업 내수는 106으로 3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수출은 119로 5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고, 생산수준(112)과 투자(112)도 기준치를 상회했다.
 
 
9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7로 2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았으며, 10월 전망 PSI는 113으로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정호석
 
 
반면 채산성은 97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제품단가는 125로 상승했지만 수익성은 기준치를 넘지 못했다.

부문별로는 ICT가 120으로 기준치를 웃돌았고 소재는 102로 4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기계는 100으로 기준치 수준을 나타냈다. 전월과 비교하면 ICT는 2포인트 하락했지만 기계는 3포인트, 소재는 7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자동차·기계·화학·섬유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고 조선과 철강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가전·화학·자동차의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도체·디스플레이·기계·섬유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휴대폰·바이오·조선·철강은 하락했다.

10월 제조업 업황 전망은 내수와 수출 모두 기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 전망 PSI는 111, 수출은 118로 각각 기준치를 상회했다. 10월 업황 전망 PSI는 113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수준(119)과 채산성(103)도 기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ICT(118)와 기계(113)가 기준치를 웃돌고, 소재는 100으로 기준치 수준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 업종에서는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자동차·기계·화학·바이오 등이 기준치를 상회하고 철강은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는 산업연구원이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다. 국내 주요 업종별 127명의 전문가가 175개 업종에 대해 응답했으며, 산업연구원은 항목별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산식에 따라 정량화한 PSI를 발표한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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