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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서 1400만 달러 수출 계약

기사승인 26-09-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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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사·국내 90개사 참가…200건 상담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서울에서 열려 1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1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산업통상부 주최로 ‘2026 한-중앙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주요 바이어와 프로젝트 발주기관, 원자재 공급사 등 33개사와 국내 기업 90여개사가 참가했다. 총 200건의 1대 1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소비재와 생활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16건, 약 14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국내 생활용품 기업 A사는 카자흐스탄 바이어와 300만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카자흐스탄에서 70여개 편의점 매장을 운영 중인 CU는 국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마련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공급망 협력을 위한 ‘공급망 라운지’도 운영됐다. 코트라는 요소·황린·텅스텐 등 원자재 공급사와 국내 기업 간 상담을 주선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금융·광물 관련 컨설팅을 지원했다.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처와의 상담도 진행됐다. 양국 지역난방공사 협력으로 추진 중인 지역난방 현대화 관련 사례를 소개하고 기자재 공급 상담 등을 통해 개발협력을 통한 수출 확대 가능성도 모색했다.

이와 함께 해외 출장이 어려운 지방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전시 공간도 마련돼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중앙아시아는 8000만명 소비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지리적 이점을 갖춘 데다 고려인 등 역사·정서적 유대감도 깊어 경제협력 여지가 매우 큰 지역”이라며 “정상회의를 계기로 수출과 공급망, 에너지 인프라 전반에서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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