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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부산 광공업 7.1%↓·수출 5.3%↓… 건설수주 18.2%↑

기사승인 26-02-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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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부산은 서비스업과 고용 지표가 개선됐지만 제조업과 수출입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2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분기 시도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7.1% 감소했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34.2%), 산업용 기계·장비 수리업(-21.2%) 등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감소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9.2%), 서울(-7.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반면 기타 운송장비(34.7%), 전자부품(13.2%) 등은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5.9%), 보건업·사회복지 등을 중심으로 2.6% 증가했다. 예술·스포츠·여가(-10.1%), 정보통신업(-9.4%)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지수, 건설수주, 수출, 수입의 최근 수치는 잠정치임.
그래픽=정호석 기자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3.1%), 백화점(2.9%), 슈퍼마켓·편의점(2.2%) 등은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3.5%), 승용차·연료소매점(-6.3%), 면세점(-2.2%) 등은 감소해 전체적으로 0.3% 줄었다.

수출은 36억3600만 달러로 5.3% 감소했다. 금속광(148.2%), 수송 기타장비(53.1%) 등은 증가했지만 승용차(-41.3%), 메모리 반도체(-100%), 축전기·전지(-69.2%), 일반기계류(-6.8%) 등이 줄었다. 수입은 36억 400만 달러로 9.2% 감소했다. 비철금속 광(78.4%), 선박(66.7%)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 제조용 장비, 자동차 부품 등의 감소 영향이 컸다.

건설수주액은 6조418억원으로 18.2% 증가했다. 사무실·점포 등 건축이 21.5%, 항만 등 토목이 5.5% 각각 늘었다.

4분기 취업자 수는 169만9000명으로 1만 6500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58.5%로 0.8%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같았다.

인구는 15~19세, 5~9세 등에서 유입이 있었으나 25~29세(-1285명), 30~34세(-553명)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져나가며 3211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부산 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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