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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충북 무역수지 24억9100만 달러 흑자

기사승인 25-06-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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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9.5% 늘어난 30억8800만 달러

수입 3.5% 줄어든 5억9700만 달러


충북지역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3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 5월 충북의 수출액은 30억8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5% 늘었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수입은 5억9700만 달러로 3.5% 줄어, 무역수지는 24억91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 증가를 이끈 품목은 단연 반도체였다. 반도체를 포함한 전기·전자제품 수출액은 21억2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3% 늘었다. 특히 반도체 단일 품목은 118.0% 급증한 19억29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기타 전기·전자제품은 33.1% 감소한 1억3900만 달러에 그쳤다.
 
 
자료=청주세관
 
 
화공품은 18.9% 줄어든 3억6800만 달러, 기계류·정밀기기는 1.2% 감소한 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가 18억5800만 달러로 190.6% 급증하며 최대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반면 중국(5억1900만 달러, -26.7%), 미국(3억2000만 달러, -12.5%), EU(1억4100만 달러, -39.9%), 일본(7800만 달러)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은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 성질별로는 중화학 공업품이 29억3200만 달러로 42.8% 늘었고, 식료·직접소비재도 7100만 달러로 18.9% 증가했다. 그러나 경공업품(7300만 달러, -54.8%)과 원료·연료(1200만 달러, -1.8%)는 줄었다.

청주시와 진천군, 음성군, 충주시 등 4개 시·군의 수출액이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청주시(24억5100만 달러), 진천군(1억9700만 달러), 음성군(1억3800만 달러)은 전기·전자제품 수출 비중이 높았고, 충주시는 화공품과 기계류를 중심으로 1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5억9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줄었으나, 직접소비재는 30.6% 늘어난 5700만 달러였다. 전기·전자기기는 4.6% 감소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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