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기업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3.0% 증가했다. 특히 대기업 수출이 90% 넘게 급증하면서 전체 수출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확대됐다.
관세청이 26일 발표한 ‘2026년 7월 기업규모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7월 전체 수출액은 990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3.0%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수출액이 744억 달러로 90.7%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중견기업은 127억 달러로 8.7%, 중소기업은 117억 달러로 17.9% 각각 증가했다.
대기업 수출 호조는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가 견인했다. 대기업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8.3% 급증했으며, 컴퓨터주변기기도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389.5% 폭증했다.
이 밖에 선박 수출이 51.9%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 52.3%, 석유제품 37.7%, 승용자동차 15.0%, 철강제품 4.0% 등도 증가했다. 반면 가전제품은 5.0%, 정밀기기는 9.2% 감소했다.
중견기업은 철강제품(18.5%), 선박(28.6%), 정밀기기(27.6%), 석유제품(23.0%), 가전제품(11.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13.4% 감소했으며 무선통신기기와 승용자동차, 컴퓨터주변기기도 각각 31.8%, 2.6%, 17.8% 줄었다.
중소기업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57.7%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도 209.8% 급증했다. 철강제품(21.8%), 정밀기기(29.3%), 자동차부품(5.7%) 등도 증가했지만 승용자동차와 선박은 각각 26.7%, 3.1% 감소했다.
대기업 중심의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달라졌다. 대기업 비중은 75.2%로 전년 동월보다 10.9%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중견기업은 12.8%로 6.4%p, 중소기업은 11.8%로 4.5%p 각각 하락했다.
대기업 수출은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수출이 136.9% 늘었고 미국 90.1%, 베트남 125.0%, 유럽연합(EU) 75.3%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미국(30.9%), 중국(5.8%), 베트남(6.6%), EU(8.9%) 수출이 증가했지만 대만(-45.3%)과 싱가포르(-2.7%)에서는 감소했다. 중소기업은 미국(20.5%), 중국(23.5%), 베트남(13.8%), 일본(12.5%)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기업 역시 올해 들어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면서 기업 규모별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7월 전체 수입액은 68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대기업 수입은 412억 달러로 30.6% 늘었고, 중견기업은 128억 달러로 27.5%, 중소기업은 140억 달러로 16.0% 각각 증가했다.
관세청은 이번 달부터 기업 규모별 수출입 현황을 주요 품목과 국가·권역별로 세분화해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청이 26일 발표한 ‘2026년 7월 기업규모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7월 전체 수출액은 990억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3.0%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수출액이 744억 달러로 90.7% 늘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중견기업은 127억 달러로 8.7%, 중소기업은 117억 달러로 17.9% 각각 증가했다.
대기업 수출 호조는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가 견인했다. 대기업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8.3% 급증했으며, 컴퓨터주변기기도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389.5%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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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선박 수출이 51.9%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 52.3%, 석유제품 37.7%, 승용자동차 15.0%, 철강제품 4.0% 등도 증가했다. 반면 가전제품은 5.0%, 정밀기기는 9.2% 감소했다.
중견기업은 철강제품(18.5%), 선박(28.6%), 정밀기기(27.6%), 석유제품(23.0%), 가전제품(11.5%)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는 13.4% 감소했으며 무선통신기기와 승용자동차, 컴퓨터주변기기도 각각 31.8%, 2.6%, 17.8% 줄었다.
중소기업에서는 반도체 수출이 57.7%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도 209.8% 급증했다. 철강제품(21.8%), 정밀기기(29.3%), 자동차부품(5.7%) 등도 증가했지만 승용자동차와 선박은 각각 26.7%, 3.1% 감소했다.
대기업 중심의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달라졌다. 대기업 비중은 75.2%로 전년 동월보다 10.9%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중견기업은 12.8%로 6.4%p, 중소기업은 11.8%로 4.5%p 각각 하락했다.
대기업 수출은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수출이 136.9% 늘었고 미국 90.1%, 베트남 125.0%, 유럽연합(EU) 75.3%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미국(30.9%), 중국(5.8%), 베트남(6.6%), EU(8.9%) 수출이 증가했지만 대만(-45.3%)과 싱가포르(-2.7%)에서는 감소했다. 중소기업은 미국(20.5%), 중국(23.5%), 베트남(13.8%), 일본(12.5%)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다.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기업 역시 올해 들어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면서 기업 규모별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7월 전체 수입액은 686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6.5% 증가했다. 대기업 수입은 412억 달러로 30.6% 늘었고, 중견기업은 128억 달러로 27.5%, 중소기업은 140억 달러로 16.0% 각각 증가했다.
관세청은 이번 달부터 기업 규모별 수출입 현황을 주요 품목과 국가·권역별로 세분화해 매월 제공할 예정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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