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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업체 종사자 22만8000명 증가…보건·사회복지업 고용 확대

기사승인 26-05-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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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만8000명 늘며 1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2026년 4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70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8000명(1.1%) 증가했다. 이는 2025년 1월 13만9000명 증가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이번 조사에는 최신 모집단 정보인 ‘2024년 사업체노동실태현황’과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 자료부터 관련 통계가 보정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11만5000명(4.4%)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금융 및 보험업은 3만2000명(3.7%),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은 2만6000명(2.6%) 늘었다.
 
 
자료고용노동부
 
 
제조업 종사자는 3000명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체 산업 가운데 종사자 비중이 큰 업종으로, 올해 들어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종사자는 9000명(-0.4%) 감소했고, 건설업은 5000명(-0.4%),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5000명(-1.4%)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9만명(0.5%), 임시·일용근로자가 12만1000명(6.3%) 증가했다. 기타 종사자도 1만7000명(1.3%) 늘었다.

노동 이동도 증가했다. 4월 입직자는 10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만9000명(11.8%) 늘었고, 이직자는 96만3000명으로 10만7000명(12.5%) 증가했다.

임금은 상승세를 보였다. 3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23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3000원(2.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총액은 451만3000원으로 12만2000원(2.8%) 늘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176만6000원으로 9000원(-0.5%)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를 반영한 실질임금은 356만원으로 지난해 3월보다 3000원(0.1%) 증가했다.

4월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3.8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시간(-1.0%) 줄었다. 산업별로는 수도·하수 및 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이 181.9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제조업이 181.3시간으로 뒤를 이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사업체 종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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