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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두 자릿수 감소…수출도 동반 부진

기사승인 26-03-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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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동반 감소하며 실물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반면 소비는 설 명절 효과로 증가했다.

12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1월 대구·경북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구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했다. 기계장비(-28.7%), 섬유(-18.7%), 금속가공(-16.5%), 전기장비(-14.2%) 등이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4.1% 줄었고 재고는 0.9%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8.6%, 수입은 24.1% 각각 줄어 무역수지 흑자폭이 축소됐다.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섬유, 철강·금속 등이 감소 전환됐고 기계류, 화학공업제품, 수송장비 등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수입은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전기·전자제품, 철강·금속 등이 줄었다.
 
 
자료=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
 
  
소비는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8% 늘었으며, 백화점 10.3%, 대형마트 18.6% 각각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했다.

투자 지표는 부진했다. 설비투자를 나타내는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각각 67.4%, 29.2% 줄었다. 미분양 주택은 8742가구로 전월 대비 65가구 감소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8000명 감소했다.

경북도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0.2% 감소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는 증가했으나 기계장비(-32.6%), 전기장비(-25.8%), 1차금속(-13.1%), 자동차(-10.2%) 등은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9.0% 줄었고 재고는 10.1% 증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2%, 수입은 24.0%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17.3% 증가했으나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13.3% 줄었다. 기계류 수입(승용차 제외)은 0.8%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각각 49.5%, 53.4%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6913가구로 전월 대비 74가구 줄었다.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9000명 증가했다.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1.9%, 경북 2.0%로 나타났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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