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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 1억3373억 달러 기록

기사승인 26-04-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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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5.3% 급증...전국 평균 상회


전남도는 올해 2월 말까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억3373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3.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남도는 김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김 수출은 6500만 달러로 9.3% 증가하며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농산가공품 수출은 3251만 달러로 60.0% 급증했다. 특히 음료는 82.0%, 면류는 215.4% 늘며 가공식품 성장세를 주도했다. 수산물 역시 전복(7.1%)과 미역(78.4%)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10.0% 확대됐다.
 
 
순천 골드·그린키위 캐나다 수출. 사진=전남도
 
 
국가별로는 중국이 3527만 달러로 37.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미국 2830만 달러(15.2%), 일본 2745만 달러(5.3%), 러시아 736만 달러(33.6%) 등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아세안 수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 수출이 48.1% 증가하며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했다.

전남도는 김과 음료 등 주력 품목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가별 맞춤형 시장 개척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수출보험료 지원 확대와 특화 품목 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수출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유럽·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 한도 확대와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지원 등 정책을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수출 기업 상황을 수시 점검해 물류 문제에 대응하고, 유럽·미국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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