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햇배 호주 첫 수출…13.6t 선적

입력 : 26.08.06 19:45|정영훈 |댓글 0

경남 진주시가 올해 첫 햇배 수출을 시작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진주 배의 우수성을 앞세워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이 2026년산 진주 햇배 13.6t을 호주 시드니로 첫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수출농가의 작업 여건과 안전을 고려해 별도의 선적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대신 수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선적을 진행하며 올해 햇배 수출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배영농조합 관계자들이 호주 수출을 앞둔 진주 햇배를 선별·포장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이번에 수출한 배는 '원황' 품종으로 8월부터 9월까지 수확하는 우리나라 대표 조생종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지 한인시장뿐 아니라 아시아계 소비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등 세계 16개국에 진주 배를 꾸준히 수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힘써왔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바탕으로 진주 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마케팅 지원을 지속 추진해 진주 배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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